짧은 미리보기 글만 보고 바로 질렀는데 후회 1도 없어요. 공의 저 끈끈한 집착이 마지막까지 유지돼서 정말 다행이에요. 그런데 알라딘은 작품 키워드 태그 어디서 보는거에요? 다들 코미디 키워드보고 샀다. 코미디 키워드에 맞게 웃겼다 이러는데 저는 피폐하면 피폐했지 어디가 코미디지? 생각해서 리뷰 쓰러 왔다가 다른 분들 평 보고 깜짝 놀랐네요.
솔직히 엄청 명작, 갓작, 띵작 이런건 아니지만 무난하게 킬링타임용으로 보기 좋습니다. 수가 떽떽거리는걸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데 셋이서 하도 정신 사납게 구니까 저도 모르게 이해가 되긴 하더라고요... 여튼 캐릭터들도 각자의 개성이 확실하고 재미있었어요. 서로 엮이는 관계성이 좀만 더 치밀했다면 더 재밌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ㅎㅎ
평가가 되게 좋아서 벼르고 있었는데 딱 이벤트를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잘 봤어요! 잘 된 작품들은 다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애들 완전 귀엽고, 게임 BL은 사실 서사가 다 거기서 거기일 수 밖에 없는데 소재가 독특해서 게임 BL보다는 풋풋한 연애 BL로 잘봤어요. 고구마 없고요 달달해서 아주 좋습니다.^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