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 갈 수록 캐릭터들의 허리가 점점 더 짧아지는게 몹시 거슬렸지만 그거 외에는 딱히 큰 단점이 없는 작품이었습니다! 특히 작가님의 연출력이 몹시 몹시 훌륭해서 오랜만에 두근 두근 설레면서 읽은 작품이에요. 그런데 또 다른 의미로도 좀 두근 두근 했는데... 국내 실정에 맞게 공의 나이가 수정된 건 대충 눈치챘었지만 그렇게나 어릴줄은...; 아니 수가 29살이니까 도대체 몇살 차이인거에요. 그 부분 만큼은 아무리 썩고 닳은 저라도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네요. 수가 동안이던데 적어도 열살 차이 정도로만 해주시지...; 일본은 정말 대단한 나라네요^ㅁ^
이만하면 상타치임. 작가님이 인체를 아주 희안하게 그리는데 일부러 그러는건지 몰라서 그러는건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엉덩이가 크롭 기장에 달려있어서 자꾸 고릴라즈 메인보컬 투디 생각남. 표정 묘사도 한계가 있는건지 공은 항상 화가 나있고 수는 항상 어어어...? 하고 있음. 그래도 연출력이 아주 뛰어나고 서사를 이끌어가는 힘이 대단해서 캐릭터가 매우매우 매력적으로 느껴지고 이야기에도 흡입력이 있음. 한마디로 재밌음. 작화도 깔끔한 편이어서 못그리는 그림으로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마이너스 플러스하면 플러스가 훨씬 더 강함. 구매까지도 추천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