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귀여워서 좋았어요~ 쌍방은 역시 맛있어. 그리구 작화가 기대 이상으로 좋아서 더욱 만족스러웠어요 ㅎㅎ
수는 좀 뻔한데 공까지 자존감이 낮은건 좀 신선했어요. 자낮커플 ㅎㅎ
돈이 없는 걸로 유명한 그 작가님이에요. 딱 그 작가님 스타일의 작품이에요! 순정만화 처럼 무조건 사랑받는 수에 절륜한 공, 양보 잘하는 섭공이 나옵니다 ㅎㅎ
최근에 본 작품 중에 단연코 최고에요. 첫만남부터 연애까지 모든게 자연스럽고 맛깔나요ㅎㅎ 무엇보다도 작가님 아제 연세도 좀 있으실텐데 작화력이 폭발한게 제일 신기해요. 솔직히 그림체가 취향이 아니라서 전작들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미묘하게 캐릭터가 잘생겨졌어요...! 당장 종이책 구매해버림 ㅎㅎ
돔섭물이에요~ 작화랑 서사가 둘 다 보통이긴 하지만 딱히 큰 결점이 없는 작품이에요. 공이랑 수가 둘 다 눈 돌아서 서로한테 집착할 때 좀 재밌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