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화가 어떤 느낌이 드냐면, 원래 만화 그리던 사람이 아니라 디자인이나 순수 미술 하시던 분이 인체 배워서 만화하는 느낌?이 나요. 엄청 잘그리는데 희안하게 안 끌리는 그런 기분... 주인수 앞머리가 5대5라서 그런가... 그리고 난 별로 안 감동적인데 캐릭터들이 자꾸 울어대서 매력이 떨어져요. 서사적으로는 흠 잡을 것이 없는 것 같아요. 오히려 수가 너무 상식적이어서 갑갑한 감이 있어요. 어차피 BL은 판타지라구~
스토리 위주의 책이에요! 작가님이 이야기꾼이심. 항상 도입부는 좀 슴슴하게 시작하다가 엔딩에서 오호? 이렇게 됨. 사길 잘했다~ ^ㅁ^ 술술템은 아니지만 저는 만족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