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스포가있습니다)저와는 생각의 차이가 달라 읽는데 너무 불편했네요.이치카와님 정말 좋아하는 작가님이지만이 작품에선 일본사회와 일본인들의 사상이 정말 토나오네요. 범죄에 노출된 미성년자를 보고도 간섭과 참견이란 말로그 상황에 연류되는걸 피하고자 자기 합리화를 하는게 너무 역겨웠어요. 하루토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 많았는데 어느것도 하지 않습니다. 하다못해 그런건 옳지않다는 말 한마디 조차 안합니다. 도움이 필요한 아이를 보고 도와줘야 한다기보다신경이 쓰인다는 이유로 조금씩 간섭하지만 그는 겁쟁이 쓰레기입니다. 그런 그의 행동이 렌에게 더 상처를 줬다는 생각이 드네요. 비록 렌은 자각을 못하지만..대체 하루토랑 돈을 갖고 오는 아저씨랑 뭐가 다른걸까요?그래도 그런 쓰레기를 찾아가는 렌이 너무 불쌍해서 눈물이 나네요. 하루토는 세손가락안에 드는 쓰레기 캐릭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