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선생이 간다 7 : 호주 - 세계 문화 여행 용선생이 간다 7
사회평론 역사연구소 지음, 뭉선생 외 그림, 박선영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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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또 찬이와 어디로 세계문화여행을 떠날지 기대가 됩니다. '용선생이간다'를 보면 국가별로 10일간의 여행일정이 계획되고, 하루 하루 일정을 채워가며 해당국가에 대한 지리적, 문화적, 역사적 이야기들을 담게 됩니다.

찬이에게 읽고싶은책을 두권만 읽자고 제안했더니, 오늘 가지고 온 책은 바로 인도와 호주였어요.


책을 읽을 때 기분이 좋아야한다며, 쭈쭈바를 먹으면서 보겠다고 당당하게 이야기하고 시작하는데,

말릴이유가 없더라구요.


사실 찬이가 '용선생이 간다'를 재미있어하는 이유중의 하나는 찬이또래의 다양한 캐릭터에요.

그리고 제가 재미있어하는 이유는 여행일정을 짜듯이 처음에 등장하는 일자별 여행코스입니다.

그렇다보니, '용선생이간다'를 읽으면 마치 찬이와 제가 진짜 여행을 가는것 같은 착각이 들더라구요.


여행 1일차부터 해당국가에 대한 다양한 정보로 첫장부터 집중을 하더라구요.

우리나라랑 정반대의 계절을 가진다고 날씨부터 설명을 해주더라구요.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는 찬이는 가보지 못했지만, 제가 여행후 찬이에게 보여준사진이 기억이 나는지 종알종알 이야기하더라구요.



책을 읽으면서 예전 여행시에 동영상을 다시보여줬더니, 정말 호주에 다시 여행가고싶은 마음이 간절해지네요.


'용선생이간다'는 페이지마다 Q&A라고 해서 나라에대한 정보가 간단하게 묻고답하기로 정리되어 있어요.

찬이가 저에게 "오페라하우스에 들어가 볼 수는 없나요?" 하고 질문했는데, 바로맞췄어요. ㅎㅎ

들어가봤으니 정확하게 답을 할수 있겠죠?

페이지 넘길때마다 찬이와 묻고답하기를 하며, 호주에 대한 정보를 얻었답니다.

책의 중간쯤에 특별한 코너가있어요. 이름하여 용선생의 스페셜가이드 입니다.


호주, 이것이 궁금하다!

호주에 대한 궁금증을 용선생님이 해결해줘요.

정말 호주에 대해 궁금했던 내용인지 확인할수 있도록 정리해야겠어요.

1. 호주는 어디에 있나요?

2. 호주는 얼마나 큰 나라인가요?

3. 호주의 기후는 어떤가요?

4. 호주는 얼마나 잘 사나요?

5. 우리나라와 어떤 관계인가요?

특히나 5번의 경우 국가의 수장인 대통령님이 곧 방문할 나라이다보니, 뉴스에 조금만 집중하면 누구든 답을 할수있는 질문이네요.

어찌나 일자별, 도시별로 설명이 잘되어있어서 마치 제가 그곳에 있는 기분이 마저 들더라구요.

용선생이간다를 읽고 여행을 가면 정말 두번째 방문인것처럼 익숙할거같은...ㅎ

세계문화에 다룬 책들이 여러종류가 있는데, '용선생이간다'는 서술형책이 아니라 진짜 친구늘의 여행기를 기록한거 같아서 늘 유쾌해지는 책입니다.

오늘도 용선생이간다를 다 읽어야 숙제할거같은 쎄한 기분이 듭니다.

인도까지 빨리 읽자!

다음여행이 또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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