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시에게 늘 조언을 아끼지 않는 할아버지의 이상행동들!
알츠하이머가 할아버지를 점점 약하게 만든다.
할아버지의 아픔으로 인한 머시의 든든한 기둥이 무너지는것 같은 상황에 머시로 인해 햇살친구가 되어준 마이클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이 된다.
마이클을 좋아하는 애드나의 질투가 원인이 되어 악의적인 행동에 의해,
사고 뒤에 또 다른 불미스러운일들이 머시 주위에 일어나게 된다.
하나하나 씩씩하게 해결해나가는 머시의 모습에서 샘이의 모습이보인다.
머시의 이야기를 샘이에게 해주고 싶다.
할아버지,할머니,아빠,엄마,찬이,이모들..
샘이에게도 든든한 가족이 있고,
일련의 일들을 꿋꿋하게 이겨나가는..
할아버지,할머니의 존재가 샘이에게는 머시와 같은 마음으로 있는걸 안다.
그렇기에 할아버지의 알츠하이머에 누구보다 아파하는 머시의 모습에 더 마음이 아파진다.
머시의 집은 할아버지,할머니,고모,고모의 쌍둥이자녀,아빠,엄마,오빠, 그리고 마지막 머시까지 대가족이 산다.
그안에서 가족을 위해 크고 작은 희생을 하게된다.
머시의 학교안에서 일어났던 작은 열등감들은 어느덫 공기중으로 날아가 버리고, 그이상의 놀라운일들이 기적처럼 채워진다.
가족이라는 울타리안에서 말이다.
결국 강한 자아와 가족의 사랑이 또 하나의 성장을 만드는 삶의 원동력이라고 이야기해준다.
새자전거를 타고, 한껏 자라버린 머시처럼..
샘이에게도 새자전거에 몸을 싫어 힘껏 달렸으면 한다.
슬프지만 유쾌한 머시의 성장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