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44 그 끝에 무엇이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다.거기까지 이르러야만 이 기이한 집착과 이상한 오기를 모두 버릴 수 있을 것 같았다.P.253 그러므로 그에게 회사는 오래도록 샇아있는 어떤 실체에 가까웠다
인간의 아이는 참으로 나약하다.어엿한 다섯 살인데도아직 달리기가 서툴다니.하는 수 없다. 내가 지켜 주는 수밖에.
두루가 끓인 죽은 정말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았어요.왜 그런지는 누구나 알고 있었지만, 누구도 뭐라고 하지 않았어요.모두 배부르고 모주 행복했거든요.
P.155"뭘 보려고?자크, 깊은 바다 속에는 아무것도 없어.그저 어둡고 추울뿐 아무것도 없다니까!거긴 아무도 없지만 여기엔 내가 있잖아.개가 이렇게 살아 있잖아.난 실제로 존재한다고!"p.179...하지만 그녀는 이 세상에 속했지,가장 아름다운 것들에게 가장 고약한 운명이 주어지는 곳.P.220 아름다움이란 부서지기 쉬운 권력
126p.확신은 애쓴다 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었다.확신의 필수 조건은 근거였다.367p.그녀는내게 삶이 죽음의 반대말이 아님을 보셔주었다.삶은 유예된 죽음이라는 진실을 일깨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