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우리나라 좋은동시 33 우리나라 좋은동시
강지인 외 지음, 정가애 그림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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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pondmami/120203987607

 

다른 동시집 표지를 보다가 받아보니  색상이 너무 강렬해서 조금은 놀랐습니다.

보통 시집 그러면 느낌상 아이들것도 파스텔 톤이 많거든요.  얘는 눈에 확 띄이죠~

우리집 아이들은 항상 엄마가 무엇인가 보다가 놔두면 슬그머니 와서 봅니다.

 

33인의 작가들이 어린이 문예 전문지 등에 발표한 좋은 동시들을 선정해서 모은 시집이라고 해요.

좋은 동시를 뽑은 선정 기준이

 

(이 책의 본문 마지막 부분/ 선정위원 노원호/ 남진원 님의 글 인용)

 

어린이들이 읽어서 재미와 공감을 느낄수 있는 작품

신선한 느낌이 드는 동시

읽고 나면 한참 동안 생각에 잠기게 하는 동시

어린이의 마음을 재미있게 그려낸 동시

따뜻한 사랑이 담긴 동시

자신감과 용기를 얻을 수 있는 동시

 

아이들에게 더 친근감있고 재미있고 소중한 동시집을 만들려고 많이 노력하신게 보여요.

 


 

 

요사이 눈이 내렸는데 함박눈의 힘의 시처럼 진짜 추워서 안보이던 아이들이 눈이 오니  아빠 엄마도 함께

아파트 단지에 나와 즐겁게 놀고 있더라구요.

제목: 함박눈의 힘 /지은이: 오은영



33개의 동시 글 뒤에는  각 시마다 작가들님의 해설이 적혀  있어서 읽고 느낀점과 작가님의 생각을 비교 해볼수 있어요.

 

각 시마다 그려집 그림들이 또 아이들의 눈에 친근감있게 어! 나도 따라 할수 있어 할 정도로

편안합니다. 구도도 다향하게 표현 되어 있구요.



읽으시는 표정이 조금 굳어 있죠? 

뭔가 했더니    

 

제목 : 잘 안되는거 지은이: 박두순 

 

얼마전 같은 학원 동생에게  괜히 시비를 걸고 생각없이 말을 하다가 현장에서 아이 엄마에게 딱 걸렸네요.

말을 함부로 하면 안된다고 단단히 주의를 받았던 경험이 기억이 났을까요?

아이들이 친구들 사이에서 싸우기도하고 말장난도 하지만 조심 해야된다는걸 배울 나이니 그뒤론

놀리는말은 줄었다고 하니  저로선 동생의 엄마에게 감사해야 하지요. 

 

작가님의 시 설명이에요.

 

읽다가 이번엔 웃네요?

 

제목: 개미의집 /지은이:박일

뒷장의 설명엔  아이와 함께 목욕탕에 가서 때를 밀었던 경험을 표현했다고 하는데

우리 어릴땐 엄마나 할머니들이 때를 국수가락이라고 했는데

 개미라고하니  재미나네요

조금 어린 친구들은 엄마가 미리 뒷면의 시에 대한 설명을 읽고 난뒤 아이에게 한편씩 알려 주시면

더 이해가 잘 될것 같구요.

시를 쓰고 싶은데 어떻게 할까 하는 아이들도 아하~! 하는 유용한 팁을 얻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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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는 공주가 꼭 필요하다 낮은산 어린이 10
공지희 지음, 오승민 그림 / 낮은산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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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린 시절에도 춘희나 송이같은 친구가 있었을 것이다. 송이가 춘희를 만난다면 어떻게 할까? 그래도 춘희는 씩씩하게 열심히 살아 오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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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의 모험 1 - 무민, 도적을 만나다
토베 얀손 지음, 김대중 옮김 / 새만화책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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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학교때인가보다.

 분명 읽었는데 왜 난 무민이 요정이라고 생각했다.

게다가 이름도 밍밍이라고 기억해서

아이들에게 보여주려고 검색도 밍밍으로 (그러니 나올리가 없지)

도서 검색을 하다 너무 반가워서 기왕이면 만화로 구매했다.

그만큼 작가의 의도가 드러나야하니 그림의 표현은

글보다는 만화로 모든 상황이 정리가 되는 경우가 더 많다

만화란것을 경박스럽게 또는 어린아이때만 본다고 생각하는 편견이 없었으면 좋겠다.

내용은 컬러가 아닌 흑백 구성이다. 

이게 또 보는 묘미가 남다르다

무민의 그때그때 감정에 따라 다른색으로도 느껴진다.

책을 보면서 머리속에선 무민의 몸통에 색도 칠해본다.

 

총 4편의 이야기.  만화라고 너무 무시하지 마시기를  글밥이 꾀됀다

 

1. 무민, 도적을 만나다.

2. 무민, 가족과 함께 살다.

3. 무민, 리비에라 해변에 가다.

4. 무민, 무인도에 가다.

 

갑자기 무엇인가 하고 싶어져서 떠나는 무민의 가족와 여자친구

도대체 왜 그럴까 하기도 싶은데 그냥 생각없이 봐도 좋다

뚱뚱해도 이쁜 캐릭터 어쩌면 이 만화 때문인지 푸짐한 사람들을 보면 기분이 좋다

나도 점점 뚱뚱해져가고 있지만

무민처럼만 살면 걱정이 없을것 같다.

무민 귀여워~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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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중학생 - 신입생과 부모를 위한 중학생활 완전 가이드
김진희 지음, 문지현 그림 / 북스마니아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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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가 중학생 1학년이다 이제 곧 기말이 끝나면 중2나 다름없다.

동네 엄마들은 다른 또래 아이들에 비해 속이 깊고 착하고 잘한다 하는데

어느 순간 화를 내기도 하고 동생의 잘못에도 욱해서 버럭! 생각없이 말이 튀어 나오고 그럴때마다 한번씩 엄마나 아빠에게 한소리 듣는 우리집 큰아이....

처음 중학교 입학을 하면서도 난 그다지 중학생이 되기 위한 마음의 준비라던가

공부에 관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선배맘들의 중학생 실상 이야기를 미리 듣긴 했지만 우리집 중학생은 좀 다른가 보다 했다.

그런데 이책을 읽어 보니 아니다. 내딸은 요즘 세대의 중딩이가 맞았다.

 

일년의 차이도 아이들의 유행이 바뀌고 생각이 달라 진다는걸 생각하지 못했다

좀더 일찍 읽었더라면 내아이에게도 권유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스스로 느꼈을텐데.....

지금이라도 읽어본게 다행인것 같다.

부모도 한때 거쳐간 생활이라고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단정 지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대는 변했고 분명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마다 따라주어야 할것들과

내가 찾아서 해야 할것들이 있다.

 학교 행사에 가보면 스마트폰부터 시작해서 각종카메라들 사각프레임안에서

내자식의 순간을 기억 하겠다고 열심히 버튼을 눌러댄다.

그저 화면에 잘 담고 싶어서 무슨 노래를 하든 율동을 하든 그건 나중 문제다

오로지 내화면에 모르는이의 머리통과 어깨, 손가락등  소리가 담기지 않기 위해서 최대한 팔을 높이 들고 .... 열심히 손가락 운동을 한다. 유명인사가 따로없다.

그러다 중학생이 되면 언제 그랬냐는듯 엄마들은 딱 단절된다. 거의 70%는 그렇것이다.

 

나또한 그런 부분들을 느끼면서 아이와 어떻게 뭐라고 이야기 해야 할지

고민하고 물어보면 학교 소식도 잘 전달 안하는 중딩들중 그나마 좀 말한다는 아이 입에서 나온 정보를 엄마들끼리 연락해서 종합하고 다시 내아이를 닥달하고 그런 생활을 몇달했다.

 

무엇보다 엄마들이 먼저 필독하고 아이에게 건내주면서 이런부분은 엄마도 몰랐다 참고하면 좋을것 같아라고하며 중학생이 되기전에 읽어 보라고 지침서로 권해주고 싶다.

 

이책에서는 중학생이 되면서 어떤 문구용품이 있어야 하는지 다이어리가 왜 필요한지 과목마다 어떻게 다른지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필요성을 알려주고 있으며 단계별로 공부와 학교생활 중 교사와 교우관계, 부모와의 관계에서 서로 어떻게 이해하고 행동해야 할지에 관한 내용도  들어있다. 

 

 

 

 

중간중간 밑줄 쫙 페이지가 있는데 머리속에 정리가 되게끔 단원별로 정리가 되어있어 읽다가 살짝 다른 주제의 내용편으로 넘겨 읽어도 충분히 이해 할수 있을 것이다. 아마 읽어보면 전국의 중학생중 상위권 학생들 빼곤 아! 이렇게 공부 해야하는 것이구나~! 할 것이다.

 

요샌 남녀공학이 고등학교까지 이어져 사춘기때의 생각없는 행동이 성장후에도 영향이 미친다는걸 알면서도 내아이와 서로 동행을 하기 위한 준비 단계로 훗날 사회로 내보내기 위해 세상을 접해주어야할 첫시기를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망설였던것에 미안해진다.

조금큰아이의 남은 중학생 2년동안 좀더 서로 이해하고 더많은것을 보여주고

진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느낄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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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바다의 끝은 어디일까? - 화가 이창연의 작가노트
이창연 지음 / 아르코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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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이렇게 많은 작품 활동을 하셨는지 몰랐습니다. 색감도 글도 선생님의 마음을 너무 잘 표현되어 교감을 하는듯 합니다.소중한책 출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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