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팝 음악 40 (Best Of The Best - Pop)
Various Artists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2007년 4월
평점 :
품절


몇 달 전 부터 어머니들을 위한 영어교실을 하고 있다. 알파벳부터 시작해 파닉스 부분을 지나가고 있는데 무작정 공부를 위한 공부만을 하기에는 너무 재미없는 수업이라 한 주 씩 번갈아 팝송을 한 곡씩 배우기로 했다. 마침 알라딘에 들어갔다가 베스트 앨범이 나와 있어 구입을 했는데 나와 나의 학생들이 386세대인 탓인지 올드팝송부터 비교적 근간의(?)팝송이 골고루 들어있는 내용이 정말 적절하게 맞아 떨어지는 것 같아 좋았다.어머니 학생들의 반응이 좋아 꾸준히 이용할 참인데 기회가 되면 두번째 cd도 마저 사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5백년 명문가의 자녀교육
최효찬 지음 / 예담 / 200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집 아이는 외아들로 지금 여섯살이 되었다. 도시에서 자란 나와 농촌에서 다섯 형제의 막내로 자란 남편은 모든것이 판이하게 달라 지금까지의 아이의 교육은 거의 전부가 나의 손에서 이루어졌고 멀지않은 미래의 교육계획도 내가 결정하고 계획을 짜고 무엇을 언제 어떻게 시킬지도 순전히 엄마인 나에의해 이루어지고 있다. 자란난 생활환경이 다른 때문인지 남편은 무엇이든 천천히,욕심부리는 법 없이 한마디로 자기가 먹을 것은 자기가 가지고 태어난다는 사고방식이 깊이 자리잡은 사람이라 아들의 교육에 관심이 많은 나에게 싫은 소리를 하는 경우가 많아서 대부분 아들의 교육문제에 있어서는 남편를 제외시키고 내 의지대로 밀고 나가는 편이었다. 하지만 5백년 명문가의 자녀교육을 읽으면서 남편으로서,아버지로서, 어른으로서의 남자의 자리를 내가 먼저 빼앗고 기회를 주지 않은것은 아닌가 나름대로 반성을 많이 했다. 더구나 남자아이인 아들의 교육에는 여자인 엄마가 해줘야 할 부분도 있어야 겠지만 같은 동성으로서의 아버지의 역할이 더 더욱 중요한 부분이 많을텐데 단순한 몇가지의 생각차이를 마치 교육의 큰 장애라도 되는듯 남편을 제껴두고 독단적으로 처리하면서 남편의 자리와 역할을 빼앗은게 아닌가 새삼 남편과 아들에게 미안함을 느꼈다. 예나 지금이나 이름을 날린다는 것은 그만큼의 숨은 노력과 교육의 방법이 남다르지 않았을까 생각하면서 지금부터라도 남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나와는 다른 방향의 생각을 이해하면서 아이에게 아빠의 존재와 역할을 조금 더 느낄수 있게 교육의 방향을 전환해 나가야겠다 마음을 먹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