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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 쓰기의 기적 - 책 한 권 뚝딱!
송숙희 지음 / 유노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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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서핑 - 20·30 청춘을 위한 라이프 플랜 프로젝트
장주영 지음 / 바이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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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진솔하게 써 내려간 그의 글에서 나 자신을 바라보게 되었다. 

한 문장 한 문장이 쉽게 쓴 것이 아니라 그의 삶과 경험이 충분히 묻어있기에 그냥 지날 칠 수 없어 빨간펜을 들고 귀접기를 하였다. 매 페이지마다 생각해야 할 부분, 내가 좀 더 고민해야 할 부분이 담겨있어 글은 쉽게 읽히지만 생각보다 읽는데 시간이 걸렸다. 

뒤에 나오는 라이프 서핑 프로젝트를 통해 보다 긴 호흡으로 생각정리를 해야 할 것 같다. 


나 또한 이삼십대에 열등감과 우울감을 겪으며 사회생활을 한 터라 저자의 말에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다. 역경에 대한 두려움, 나 자신에 대한 확고한 자신감이 없었기에 남의 말과 시선에 많이 흔들렸고 주변의 인정과 칭찬에 목말라했다. 파도를 몇 개 넘어야 할지 지레 겁먹고 고민만 하지 말고, 지금 눈앞의 파도만을 포며 최선을 다해 하나하나 넘어가는 자세가 필요한 것 같다. (p59) 그렇게 하루하루 살다보면 먼 곳의 파도를 바라보고 준비가 되었을 때 큰 파도도 자신있게 타고 넘을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다.  


이 책은 과거의 나를 돌아보며 힐링을 함과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고 더불어 구체적으로 해낼 수 있는 노하우들도 많이 실려있어 취준생 또는 사회생활을 갓 시작한 새내기들 뿐 아니라 나처럼 20년 가까이 현업에 종사하고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심지어 제일 뒤쪽에는 (p216) 본인의 평생 라이프플랜을 구체적으로 작성해 놓았기 때문에 어디서도 구할 수 없는 귀한 책이라고 본다. 


기억에 남는 문구들...

- 카르페디엠 : 현재를 즐겨라. 인생을 독특하게 살아라 (p94)

- 행복한 미래를 꿈꾼다면 스스로 설 수 있는 힘을 키워야 한다. 그 방법으로는 경험, 교육, 독서를 꼽을 수 있다. 평생계획은 후반부 인생부 인생부터 설계한다. 즉 역산해서 계획을 세운다. (p90-91)

- 남을 의식하지 말고 자신의 꿈에 당당해져라. 자신의 꿈을 확신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은 '자기 자신'이다. (p97)

- 인격은 자신의 성품 즉 일을 하는 자세와 태도이다. 이는 성실성, 정직성, 지속성, 인간관계, 자기관리, 역경을 이겨내는 힘, 문제를 대하는 자세, 겸손한 태도 등으로 풀어낼 수 있다. 한마디로 압축한다면 내면이 가진 힘이다.(p143)

- 인생에서 축복이란 사람들과 어울리며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다. (p186)

- 겸손은 하나님을 의식하는 것이고 교만은 사람을 의식하는 것입니다. (p203)

 

적용할 점

- 자신만의 조용한 혁명을 일으켜라 : 혼자 여행가서 카페에 앉아 조용히 '생각정리' 하는 시간 갖기

- 선한의도로 사람들 돕기

- 매일아침 감사일기 5가지 쓰기

- 토요일 독서모임 빠지지 않고 나가서 베풀고 오기


주어진 시간에 목표를 달성하는 법(p68)
1. 기록하고 우선순위를 정한다.
2. 일을 역산하여 처리한다.
3. 일을 쪼개어 해결한다.

일에서 성취를 해도 왜 감정은 바닥을 기었을까. 나는 완벽을 꿈꾸었던 모양이다. 사람들은 그만하면 괜찮다고 해도 나는 내 결점을 용서하지 못했고 용납하지 못했다. 왜 스스로에게는 그토록 엄격했을까. 후배나 동료가 실수를 하면 너그럽게 용서하고 넘어갔는데.
사람은 내면에 상처를 입으면 외면적으로는 성장을 해도 실상을 멈추게 된다고 한다. 어른이지만 상처로 인해 성숙하지 못한 아이같은 감정을 ‘내면 아이‘라고 부른다. (p70)

일은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 남에게든 나에게든 정직하게
일을 할 때 누군가를 의식하면 지독히 힘든 노동이 된다. 또한 치열하게 남과 경쟁하려는 자세도 피곤을 불러온다. (p96)

혁명은 그리 어렵지 않다. 먼저 버려야 할 것들과 남겨야 할 것들을 구분해서 정리하자. 가슴속에 올려오는 갈망이 무엇인지 발견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 혁명의 시작이다. 생각이 정리되면 자연스레 행동으로 실행된다. 생각이 정리가 안되면 행동은 힘을 잃는다. 속도 또한 늦어진다. (p105)

마지막은 사람이다.
주변에 자신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좋다. 정기적으로 만나며 허물없이 뭉그적거릴 수 있는 사람들을 주위에 만드는 것이다. 그들과 함께 할 때 삶은 더 의미있고 풍성해진다.
공동체에서 무언가를 얻으려는 마음보다 무언가를 나누고 베풀려는 마음을 우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자연스레 귀한 것을 얻게 될 것이다. 삶은 기쁨으로 가득 차고 평안해질 것이다. (p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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