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슈퍼리치 책 읽는 샤미 11
임지형 지음, 최재욱 그림 / 이지북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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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못해도 돈은 잘 벌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슈퍼리치를 꿈꾸는 소년 재원!

학원 다니며 공부하기 싫어서 돈을 벌면 학원 안 다니게 해달라고 엄마와 약속을 하게 된다.

하지만 자가 깨나 돈 벌 궁리를 해도 방법이 없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돈 벌 아이디어를 찾고 이런저런 실수도 하며 당근앱을 이용해서 돈을 벌기 시작한다.



처음엔 물건을 팔고 심부름도 하고 보드도 가르쳐 주며 돈을 모은다.

하지만 너무 돈 벌기에만 집중하다 보니 소중한 친구들과도 함께할 시간이 없고 친구가 자신을 필요로 하는 순간에 함께해 주지도 못한다.


하지만 결국 돈을 많이 벌어 엄마와의 내기에서 이기지만 학원을 다니기로 한다.

지금 당장은 돈 버는 것보다 소중한 것들이 있다고 생각해서다.



하지만 최종 목표는 슈퍼리치다!!!

우리 딸은 이 책 내일은 슈퍼리치를 읽고 자신은 당근앱 같은 것을 이용해서 돈을 버는 것보다는 그 시간에 차라리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그래 딸!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들었으니...

꼭 실천하렴!!!

진정한 부자는 돈만 많은 사람이 아니라 자기에게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창작 동화책 내일은 슈퍼리치 되겠다!

돈돈돈!!! 하는 세상에 어린이들이 한 번쯤 꼭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리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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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쑥쑥 자라는 인문 읽기 - 인문 읽기의 즐거움을 알려 주는 초등 필수 인문 읽기 책
황연희 지음, 우지현 그림 / 책읽는달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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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한글 독서는 유아기부터 쭉 신경 써 오고 있는 부분이다.

아이 초저에 나는 독서교육에 성공했다고 자만했었던 적도 있는데...

초등학교 4학년이 되니까...

확실히 한글책 독서도 예전만큼 하지 않고...

(현저히 줄었다고 보는 게...)

또 취향에 맞는 쉽고 재미난 것들만 읽으려고 하는 것도 좀 있다.

내년에 5학년이 되니...

이제 좀...

즐거움을 위한 독서만 하지 말고 유의미한 독서를 깊이 있게 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램? 혹은 욕심?이 아이에게 생기고 있었다.

그래도 막상 어떤 책을 어떻게 읽힐까 고민하던 차에...

생각이 쑥쑥자라는 인문읽기를 접해서 읽게 되었다.

아이가 생각이 쑥쑥 자라는 인문 읽기의 목록을 보더니...

모르는 책도 많고 처음 들어보는 주제도 많다고 했다.

역사와 신화는 전집을 제법 읽어서 익숙한데...

"엄마 기하학은 뭐예요?"라고 하더라는...

그래...

엄마도 기하학이 뭔지 잘 몰라...

엄마도 대부분의 책을 안 읽어 봤어!

우리 이번 겨울 방학에 한글책은 이 책에 소개돼 있는 책들로 해보자!

(이런 멘트 날리면서 급 엄마 사심과 욕심을 채웠다!!! ㅋㅋㅋ)


내가 먼저 읽고 딸에게 읽어 보게 했는데...

아이는 생각의 쑥쑥 자라는 인문 읽기의 저자인 황연희 작가님이 이 소리나 지르는 엄마와 달리 아주 친절한 말투로 차근차근 인문이라는 다소 어려운 이야기를 자상하게 풀어내 주셔서 좋다고 한다.


그래도 다행히 집에 있어서 읽어 좀 본 책도 있었는데...

양반전과 사자와 마녀의 옷장 그리고 교양 있는 우리 아이를 위한 세계 역사 이야기 1권이다.


나니아 연대기 2권인 사자와 마녀의 옷장은 영화로 만들어져서 유명하고 영화를 봐서 내용을 다 잘 안다는 착각을 할 수도 있는 책이다.

나는 이 책을 책값 아끼겠다고 시리즈가 다 한 권으로 묶여 있어 엄청 두꺼운 책으로 사줘서...

아이가 초3 여름 방학 때 3권 분량까지 읽고 너무 길다고 포기했었는데...

사실 2권 사자와 마녀의 옷장을 아이가 읽기는 읽었다.

그러나 이게 사실 1권 시작의 내용이 좀 지루하고 어렵고 재미가 덜하고 하기에...

개별 책들로 사서 2권부터 읽게 하고 나머지 책들도 아이 흥미에 맞추어 읽게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을 가지고 있는 책인데...

판타지라 쉬울 거 같지만 어려운 이야기를 작가님이 쉽게 풀어서 설명을 쫙 해주신다.

작년에 이런 설명을 읽고 나니아연대기를 읽었다면 아이가 좀 더 이야기에 쉽게 접근했을 거 같다.

그리고 기독교 세계관과 그리스 신화의 흔적들에 대해서도 주의 깊게 생각을 해보면서 읽어 나가지 않았겠나라는 생각을 한다.

작년 여름방학에는 나니아 연대기 읽기에 실패했었지만...

예비 초5인 이번 겨울방학에는 성공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또 한 권 읽다가 흐지 부지 된 책이 있는데...

바로 교양있는 우리아이를 위한 세계역사이야기 1권이다.

작가님은 1권~5권을 인문 읽기로 소개해 주셨는데...

현재 우리는 1권 반쯤 읽다가 안 읽고 있는 상태...

이 책은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참 좋다는 이야기를 내가 어디서 인가 듣고 구매해서 밤마다 조금씩 읽어주던 책인데...

아이는 참 좋아하면서...

책 내용과 관련된 신화들에 대해서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들을 줄줄 이야기하곤 했다.

아무래도 아이가 자기가 아는 내용을 이야기하다 보니 진도가 잘 안 나가던 책인데...

아이가 자신이 아는 내용을 상기해서 스스로 이야기 한다는 게 얼마나 유의미한 일인가?

하지만 게으른 내가...

며칠 읽어 주기를 하다가...

읽어주지 않고 있다는...

아이가 신화를 많이 알고 있었던 이유는 집에 있는 하늘열고 땅열고 웅진 세계의 신화라는 전집 덕분이었는데...

이 밖에도 아이가 즐겨 읽은 여러 세계사 전집들과 이런저런 책들을 교양 있는 우리 아이를 위한 세계 역사 이야기를 읽으면서 쫙 한 번 정리해 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

역시 이 번 겨울 방학 때 다시 읽기 도전!

그 밖에도 봉주르, 뚜르와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신화를 도서 관에 대출 신청해 놨는데...

나도 두 권 다 안 읽은 책들이라 내가 먼저 읽어보고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누어 봐야겠다.

초등학생 아이와 인문 읽기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나 막막했었는데...

이번 겨울 방학 생각이 쑥쑥 자라는 인문 읽기 책과 거기에 소개된 책들로 한 번 내실 있게 읽고 소화해 보려고 한다!

초등 인문 읽기에 좋은 가이드가 되는 그런 책이다.

생각이 쑥쑥 자라는 인문 읽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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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업 5학년 파란 이야기 5
김혜진 외 지음, 센개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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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초 5학년인 우리 딸을 위해 준비한 레벨 업 5학년!

요즘 짜증도 많아지고 감정의 기복도 심한~

착한 아이였던 나의 딸은 어디 가고...

까칠한 언니만 내 앞에 남아 있는 상황~

이런 상황을 엄마인 나도 엄마가 처음이라 당황스럽고...

딸도...

자기 마음이 뜻대로 안된다며 힘들어한다.

이런 변화무쌍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 딸과 같은 또래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레벨 업 5학년!



레벨 업 5학년은 늦은 밤 읽기 시작하다가 내가 자라고 하자~

다음 날 책가방에 넣어서 학교에 가져가서 다 읽고 올 정도로 아이가 공감되는 내용도 많고 재미도 있다고 했다.

한 번 읽고도 다시 종종 반복해서 읽고는 한다.


레벨 업 5학년은 총 6가지의 이야기를 6명의 작가가 쓴 글을 모아 놓은 책으로, 우리 딸은 애플맨과 욱하영 회장 선출기가 가장 재미있다고 한다.

아직도 하는 행동을 보면 아가 같기만 할 때가 많은데...

이제 자기주장도 강하고 독립십도 강해진...

'어린이와 청소년의 중간'인 5학년 아이들의 이야기가 아이로 하여금 공감하게 되고 스스로 위로받는 그런 계기가 되는 거 같다.

우리 딸도 주인공들과 울고 불고하며 조금은 더 성장한 거 같아 보인다.

여섯 명의 작가가 5학년이 반짝반짝 빛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쓴 여섯 가지 이야기

레벨 업 5학년!

딸이 5학년이 되기 직전에 만나게 되어 행운이다!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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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의 뮤 2 꿈속의 뮤 2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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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손꼽아 기다리던 꿈속의 뮤 2권이 출간되었다!

꿈속의 뮤 1권을 너무 재미있게 읽고 또 읽고 했다.



초4인 우리 딸은 아직도 인형 요정들이 나오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꿈속의 뮤 2권은 1권에 이어지는 내용으로~

밝고 건강한 중학교 1학년 신입생 유나가 주인공이고 뮤와 함께 드림 스톤 모으기에 열심이다.


꿈속의 뮤 2권 내용은

제5화 고도희 고도고도

제6화 첫 중간고사

제7화 힘내라! 힘내라! 소꿉친구!

제8화 체험학교에서 싸움이!?

이다.

주인공과 친구들의 좌충우돌과 성장기가 재미나게 그려진다.

그리고 특히 우리 딸은 체험학교 가는 것을 보고...

우리는 언제 코로나 끝나서 학교에서 여행을 가냐고~

그런 날이 오긴 오냐고 아쉬워했다.

자신도 친구들과 수학여행이나 체험학교에 가고 싶다고 한다.


그림이 너무나 사랑스러운 꿈속의 뮤~

완전 귀염뽀짝하고 소녀소녀스러운~

그림이 정말 예쁜 작품 되겠다.

딸 말이 그림이 예뻐서 보고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다고...

이 꿈속의 뮤는 현재 우리 딸의 침대 맡에 당당히 자리잡고 있다.

딸 너도 꿈속에서 드림 스톤을 모으고 있는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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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불길이 덮쳐 온다 - 2018년 캘리포니아 산불 내가 만난 재난 10
로렌 타시스 지음, 스콧 도슨 그림, 오현주 옮김 / 초록개구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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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재난 시리즈 중 하나인 붉은 불길이 덮쳐 온다는 요즘같이 재난이 수시로 일어나고 있는 시대에 아이가 읽어두면 좋을 책이다.

이야기가 동화로 진행되니까 아이가 부담 없이 재미로 읽으면서 그 안에서 해당 재난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그리고 그 상황이 닥쳤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지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그리고 실감 나게 그려 놓은 그림이 아이가 이 책을 읽고 이해하며 이야기에 동화되는데 큰 몫을 한다.

초등학교 4학년인 우리 딸은 이 책 붉은 불길이 덮쳐 온다를 읽으면서 무서웠다고 한다.

자신은 이런 불길 속에 있으면 살아남을 수 없을 것만 같다고 한다.

다치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살아남은 조시와 홀리가 대단하며 산불이 너무 무섭다고 했다.



붉은 불길이 덮쳐 온다는 실제 있었던 2018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일어난 산불을 소재로 다룬 역사 동화이다.



거대한 산불이 많이 나는 이유는 기후 변화로, 세계적으로 기온이 올라가면서 덥고 건조해지면서 산에 불이 쉽게 붙고, 빨리 번지는 상태가 되었기 때문이다.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연구진이 캘리포니아 산불이 불러온 건강과 기후에 관한 질문에 대해 연구한 아래 내용도 함께 읽어 보면 아이가 이런 거대하고 무서운 산불이 왜 일어나고 있는지, 이 산불이 인간의 건강에 어떤 악영향을 주고 있는지 배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https://terms.naver.com/entry.naver?cid=60296&docId=5685514&categoryId=60304





올 한해 학교 환경 동아리로 활동하고 있는 우리 딸 같은 경우에는...

붉은 불길이 덮쳐 온다를 읽고 그리고 추가로 네이버에서 검색을 통해 2018년 캘리포니아 산불에 대해서 조사해 보면서 자신이 더욱 환경보호에 열심이어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2018년 캘리포니아 산불에 대해서는 책 말미에 따로 자세히 다루면서 산불의 파괴력이 점점 커지는 이유와 미국에서 가장 큰 피해를 남긴 산불인 1910년 대화재에 대해서 다루면서 산불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이야기한다.

거기에 더해 소방 항공기, 소방 헬리콥터, 임야 화재 소방차, 소방관의 배낭과 방화 텐트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우리 딸은 소방관이 불 한가운데 갇혔을 때 마지막 수단으로 쓰는 방화 텐트가 신기하다면서...

진짜로 불로부터 사람을 보호해 볼 수 있을지... 믿음이 가지는 않는다고...


붉은 불길이 덮쳐 온다는 재난 상황과 그런 재난 상황이 일어나게 된 이유와 대처 방법 등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해주는 책이다.

다른 내가 만난 재난 시리즈도 다 읽어보면 좋겠다.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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