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 유령 신나는 책읽기 55
임은정 지음, 홍그림 그림 / 창비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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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살인 우리 딸은 바이올린 유령을 내리 두번 읽더니 이렇게 말했다.

"꼬마 돼지 제로는 자존감이 높은 거 같아! 안되는 게 어디 있어요? 하면 하는 거지!라고 말하는 걸 보니까 그런 거 같아!"

그런가? 그게 자존감인가?^^

 

 

 

 

바이올린 유령은

음악을 사랑하는 꼬마 돼지 제로가 바이올리니스트를 꿈꾸는 이야기이다.

이야! 꼬마 돼지 제로 멋진걸!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멋지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하더니...

이런 제로의 강렬한 음악에 대한 열망은 아인스 할아버지라는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를 만나게까지 한다.

 

 

 

 

 

일단 제로는 무언가 되고 싶은 꿈이 있다는 거 자체가 너무 멋지고...

 

 

 

 

 

바이올리니스트가 되기 위해 바이올린을 구입하는 적극성과 실천 능력이 있다는 점에서 높이 사고 싶다.

우리 아이도 이런 적극성과 실천 능력을 배웠으면 좋겠고...

40대인 나 역시 배워야겠다.

 

 

무언가 갈망하고 열심히 노력하고 길을 찾다 보면...

누군가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

처음엔 운이나 다른 이의 도움으로 원하던 것을 이루더라도...

 

 

진정으로 원하고 노력하다가 보면~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게 아닐까?

 

 

되고 싶다는 게 있다는 것! 꿈이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긍정적으로 다가온다.

그리고 마지막에 식스센스급?ㅎㅎㅎ의 반전도 있다.

바이올린 유령은 어린 독자들이 재미나게 읽기를 즐길 수 있는 신나고 재미난 책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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