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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페어링 - 디저트가 제일 맛있어지는 순간
안지홍 지음 / 수작걸다 / 2019년 11월
평점 :


처음 이 책에 대해서 알게 되었을 때 너무 읽어보고 싶었다.
그리고 다른 책과 함께 구매하려고 장바구니에 담아뒀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선물로 받게 되어 읽어보았다.
이 책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카페 디저트를 고민하는 분들께 안성맞춤인 책이라고 하고 싶다
왜 이런말을 하냐면?
카페에서 주로 판매하는 음료를 큰 분류(커피, 차, 주스)로 나누고, 거기서 좀 더 메뉴를 세분화하여 각각에 어울리는 디저트류를 소개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음료와 디저트를 만드는 레시피 또한 아주 친절하게 기재하여 알려주기까지 한다.
이 상태로 판매할 수도 있을것이고,
참고하여 메뉴 개발하기에도 아주 좋은 정보가 책에는 많이 실려있다.

좀 더 자세하게 설명을 하자면
사진과 같이 우리가 많이 마시는 커피류만 해도 에스프레소,아메리카노, 라떼, 달달한 라떼(마끼아또 같은 시럽이 들어간~)로 분류를 해놓고 각각의 커피에 맞는 디저트들을 아주 친절하게 소개해주고 있다.
거기다 오븐이 필요한 디저트와 필요 없는 디저트를 구분하기 쉽게 레시피에서 준비사항에 대한 설명도 잘 되어 있다.
나의 경우는 집에 오븐이 있긴 하지만 이사와서 거의 8~9년을 쓰지도 않아 당장에 쓸 수가 없기에 오븐 없는 디저트류를 중점적으로 볼 수 밖에 없어서 책을 읽으면서 포스티잇으로 표시를 해놓았다.
표시하고 보니 의외로 오븐 없이 할 수 있는 디저트도 많아서 너무 고마웠다.
이 글을 쓴 지은이가 홍차카페를 직접 운영중인 대표라 그런지
커피 이외의 차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었고, 나의 관심사에 부합해서 더욱더 이 책에 대해 칭찬만 가득할 수 있다는 점 참고하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