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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가 좋아 ㅣ 둥둥아기그림책 16
조은영 그림, 이린하애 글 / 길벗어린이 / 2016년 9월
평점 :
❰아기그림책 추천❱ 둥둥 아기그림책 “채소가 좋아”
0~3세 아기들에게 추천할 만한 도서가 있어 소개해 드리려고해요~
바로 둥둥 아기그림책 16번째 책인 "채소가 좋아"라는 책입니다!
저희 가은이 이제 초기2 이유식을 먹고 있는데 이유식을 시작할 때부터 어떻게 시작을 해야
이유식 먹는 시간이 즐겁고 잘 먹을 수 있을까? 고민했어요~
그러던 중에 채소가 좋아라는 책을 알게되었네요~
책을 받은 뒤에는 책을 가은이와 같이 보고 이유식을 먹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채소가 좋아" 책보기는 이유식 먹기전 사전활동으로 이루어지는거죠!~
출판사 길벗 어린이 / 글 이린하애 / 그림 조은영
표지만 봐도 색감이 뚜렷하다보니 시각적으로 집중이 되네요~
저희 아가는 이제 200일 지나서 갓난쟁이때부터 알지 모를지는 몰라도 책을 보여줬어요~
임신때 부터 우리 애기는 책과 친해졌음 좋겠다고 신랑과 이야기 해서 태어나서도 꼭 책을 보여주었고
지금도 자기전에는 꼭 책 2~3권을 읽어준답니다~
이번에 채소가 좋아 책도 보여주니 보자마자 손을 뻗어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책을 펼쳐보면 내용기 길거나 글자가 많은 편은 아니에요.
딱 0~3세 아가들이 보기 좋게 글자 수는 적지만 그림은 크고 뚜렷하다보니 아이들 눈에 쏙쏙~~
"뽑아줘~뽑아줘~" 무엇을 뽑아달라는걸까요?
그림속 저것은 무엇일까요? 그림속에 무엇이 보이나요?
여러가지 호기심을 자극시키고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죠?
또한 채소를 수확하는 방법을 채소가 직접 아이에게 알려주는 거예요.
다음 장을 넘기면 무엇이었는지 정답이 나와요~~~ 바로 뾰족뾰족 당근이었어요!!
이유식에서도 당근이 등장하죠??
주황색 당근이네!!!~ 색깔에 대해 이야기를 할 수 있네요~
이번에는 "따줘~따줘~" 이건 무엇일까요??
《채소가 좋아》는 아이에게 익숙한 채소가 리듬감 있는 말을 반복하며,
자연 그대로의 모습과 수확한 모습을 연달아 보여 주는 아기 그림책이에요.
뾰족뾰족, 길쭉길쭉 등 모양에 대해 이야기도 할 수 있네요~
채소와 함꼐 등장하는 자연 속 채소 장면에는 나비, 달팽이, 개미들이 등장해요.
채소 뿐만 아니라 자연에서 볼 수 있는 곤충들 까지 아이들과 함꼐 이야기 나눌 수 있어요.
책속에 나왔던 채소들이 한 바구니에 모였어요~
순서대로 이야기 해볼 수도 있고 소꿉놀이용품에서 놀잇감 채소들이 있다면
매치해 보는 놀이도 연계해서 놀이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또한 이유식 먹기 전에는 어떤 채소가 들어갔는지 직접 보여주고
만져보고 냄새 맡아보는 등 탐색해 보는 시간도 가져볼 수 있는등
다양한 확장 활동이 가능한 그림책 책소가 좋아!!!
우리 가은이 책에 푹~~빠져서 책 속으로 들어가겠네~
진한 색상의 그림을 좋아하는 가은이 역시 채소가 좋아 책도 통과~~
아직 어리다보니 다양한 확장 활동을 하기엔 어렵지만
그래도 반복적으로 색깔, 모양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주고
책속에 나와있는 야채를 따고, 뽑고 뜯어 먹는 흉내를 내보니 저리 좋아하네요~
가은이 손 잡고 책 속의 채소들을 잡아 아빠 먹여주는 흉내도 하니 그저 깔깔깔~~신난 우리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