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줄곧 그 애를 생각해, 매 순간이 마치 그 애를 위한 내 사랑의 약속과도 같은 거야.
만약 내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갈 수만 있다면, 그 애가 내 품에 있을 텐데....
조반니는 정말이지 심장이 터질 듯이 울었다.
이 방에서 나는 수많은 밤을 당신을 기다리면서, 우리 마을이 여기서 얼마나 멀던가 생각하며 누워 있곤 했어. (...) 당신을 만난 이후로는 심지어 예전처럼 울지도 못해...
밤중에 담장을 따라 걷다 보면 저 밖의 세상이 우리 눈앞에서 무너져 내리는 것 같기도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