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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로 배우는 인성교과서 : 그리스로마신화 ㅣ 이야기 속 인성 담기 시리즈 1
박동석 지음, 김화빈 그림 / 엠앤키즈(M&Kids)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이야기로 배우는 인성교과서 이 책은 지금 우리 시대에 부족한 인성을 가볍고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도와주는 책이다. 작가 역시 지금 시대의 교육은 인성보다는 지식이나 학벌에 큰 의의를 둘 뿐이지 사람을 만드는 교육이 부족하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그래서 조금이나마 인간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사람이 갖추어야할 기본적인 것들과 마음가짐을 알려주고자 이 책이 도움이 되길 바라고 있다. 그래서 먼저 그리스로마신화라는 가장 친근하면서 재미있고 읽기 편한 내용을 선택하여 알려주고 있다.
책은 그리스로마신화의 내용을 알려줌과 동시에 알기는 하지만 정확히 머릿속에서 정리하지 못한 교훈을 정리해서 알려주고 있다. 예를 들자면 이카로스의 추락에 대해서 교훈은 대체로 무모한 욕심을 부리지 말아야 한다는 것으로 많이 알고 있는 데 이 책에서는 이 도전에 대해서 자만심이 만든 무모한 도전이라고 하지 않고 꿈을 이루기 위한 아름다운 도전이라고 하고 있다. 비록 신화에서는 죽음으로 끝나기는 하지만 이같은 호기심과 도전은 비록 좌절이 된다고 해도 포기하지 말라는 걸 알려준다고 말해주고 있다. 즉 신화의 내용에 국한된 것이 아닌 정말 이 행동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해봐야 하겠는지 하는 신화와는 또다른 시선으로 교훈을 독자들을 시선에 맞춰서 부드럽게 풀이해주면서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고 있다.
책 구성역시 신화이야기와 같이 쉬는 시간이라 하여 작은 이야기도 넣어가며 각 교시마다 나온 주제를 도와주고 있다. 또한 이야기가 늘어지지 않고 중요한 이야기과 내용을 집어넣고 있기 때문에 전혀 지루하지 않다. 아이들이 적어도 하루에 1~3챕터는 가볍게 읽을 수 있을 정도의 구성이기에 부담도 없다. 그렇다고 너무 가벼운 내용도 아니여서 인성뿐만이 아니라 지금 자신의 생각 목표 등을 생각하는 학생들에게도 동기부여와 의지를 응원해줄 수 있는 내용이 들어가 있다. 처음 책을 접할때는 아이들용이구나 하지만 막상 어른들도 읽는 다면 스스로에게도 많은 교훈을 받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