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로렌 와이스버거 지음, 서남희 옮김 / 문학동네 / 2006년 5월
평점 :
품절


재밌게 읽었다. 비평가들의 평가가 어떻든간에 내겐 넘 고마운 책이다. 산후우울증에서 해방시켜줬으니..

1권을 미처 다 읽기도 전에 주문했었다. 그만큼 뒷이야기가 궁금했기에...

앤드리아를 동정하고 있었으나 실상 나는 편집장에 가까운 성격이다. 그래서 매일 아이와 전쟁이다.

내 강박증때문에 아이가 얼마나 힘들까. 알면서도 고치기 힘든거라 했다.

어느순간 가족들까지 전염시키는...

변해야겠기에 종교도 가겼지만 여전히 힘들다. 그래서 편집장이 밉지만 한편으로 동정도...

암튼 앤드리아가 멋진 결정을 내려 해피앤딩 했으니 뭐...

최근 영화를 봤다. 배역을 정말 잘 고른듯... 책과는 내용이 조금 달랐지만 재밌었다.

영화를 보고 난후 다시 보니 정말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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