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라는 이름의 중독
토머스 화이트맨 외 지음, 김인화 옮김 / 국제제자훈련원(DMI.디엠출판유통)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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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을 끊은 지 3년, 그래도 나는 알코올 중독자다. 나는 이제까지 술중독에서 자유롭기를 희망했지만 책에서도 언급한 관계중독 이라는 더 커다란 중독에서 헤매고 있음을 발견했다. 

  주변 사람과의 경계선이 흐린 관계 , 상호의존적인 관계, 착한사람 콤플렉스 등으로 비틀거 릴 때

<사랑이라는 이름의 중독>을 만났다. 우연이 아니더라도 책 내용 중의 사례와 너무도 흡사한 나의 대인관계를 성찰하면서 이 책과 나는 평범한 인연이 아님을 절절이 느꼈다. 이 책이 아니면 나도 자칫 사례대로 똑같이 내가 감당하지 못할 상처를 입었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저자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나는 중독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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