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신화 이야기 - 처음 세상이 궁금해요! 처음 만나는 교실 4
김춘옥 지음, 이유진 그림 / 밝은미래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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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만 있는 게 아니죠!

우리나라의 재미있는 신화 이야기, 처음 세상이 궁금해지게 만드는

밝은미래 우리 신화 이야기를 만나봤어요


옛날 사람들은 뱀, 태양, 달의 이런 모습을 보고

죽었다 다시 살아나는 거라고 생각했다고 해요.

자연의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주변의 것들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자연이나 우주, 동물 등을 신으로 모시면서 기도하고 제사를 지냈죠.

이런 과정에서 신화가 만들어졌답니다.



이렇게 신화가 만들어진 배경부터 꼼꼼하게 설명해주고 아주 재밌는

우리나라의 신화 이야기가 펼쳐져요.

제목을 봤는데 제가 모르는 신화들이 더 많아서 놀랬네요.

늘 서양 신화들에만 관심이 있었는데 우리나라의 신화도 관심을 가져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이랑 같이 한편씩 즐겁게 읽어 내려갔어요.

처음에 별로 반응 없던 아이도 해와 달이 하나가 된 이야기를 읽자마자 너무 재밌다면서

그 자리에서 다 읽어 버리더라고요.



초등 저학년이 볼 수 있게 그림도 아주 재밌게 그려져 있어요.

글밥은 어느 정도 되기 때문에 1학년은 엄마가 읽어줘도 좋을 것 같아요.

단지 신화 이야기만 소개하는 게 아니라

알쏭달쏭 더 알고 싶은 신화를 통해서 전설과 신화의 차이,

신화는 어떻게 전해 내려왔을까?

그리고 다른 나라의 신화 이야기도 알려주면서 그들과 우리의 문화 차이도 알 수 있게 해준답니다.



9편의 신기하고 재미있는 우리 신화!!

뭐 더 없을까 궁금하게 만들더라고요.

아이도 너무 재밌다면서 다른 이야기는 없냐고 물어볼 정도였어요.

우리 것을 알아야 다른 나라의 신화와도 비교하면서 읽을 수 있는 재미가 더 할 것 같아

꼼꼼하게 우리 신화도 챙겨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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