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본, 24시간 서바이벌 우주 : 술술 만화로 익히는 우주과학의세계
어스본 책, 정말 오랜만입니다.
어스본이 처음 한국에 런칭됐을때 해피어스본1기로 활동했었고
그 전에는 영어팝업북으로 만났던 책들이 정말 많았거든요.
5학년 우리아들은 이번책을 통해
여전히 어스본 매니아임을 확인했답니다.
이 책에서는 우주 비행사 ‘베키’의 안내를 따라
새벽7시 기상부터 한밤중 잠자리에 들기까지 목차에 따라
(하지만 차례대로 읽지 않고 목차 중간중간 안내에 따라 아이들의 호기심도 충족시켜주는 다양한 코너가 있답니다)
24시간 동안 우주에서 살아가는 우주인들의 생활을 배우게 되지요.
우주에서 먹는 식품, 우주에서 물을 재활용하는 방법, 우주 화장실 사용하기, 우주에서의 과학실험 연구 등등
우주 정거장에서 우주 비행사가 어떻게 살아가는지 엿볼 수 있는데요,
우주 비행사들의 일상을 생생하게 재현한 만화형식이라서
아이들이 부담없이 술술 읽는 사이,
자신도 모르게 우주인들의 생활관련 지식을 쏙쏙 이해할 수 있게 된답니다.
아이가 재밌어했던 꼭지 몇 개만 찍어봤어요.
대충봐도 우리아이의 흥미가 어떤지점인지 느낌 오는데요,
요즘 중력에 대한 책을 봤던지라
우주정거장이 지구를 향해 떨어진다고 안하고
지구 주위의 궤도를 돈다고 표현해냈죠.
그리고 각 나라의 우주인이 함께 모여
우주인이 되기위한 훈련과정도 아이가 좋아하더라구요.
요즘 세계사를 재밌어하고 그 안에서 밀리터리덕후 기질이 살짝 엿보이는 아이인데,
우주인들도 다양한 훈련과 테스트를 거친다니까 신기했나봐요.
또한 책이 단순 정보로만 그치지 않도록
지식의 가지가 넓어질수 있는 방향도 제시해주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