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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제로 편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개정판)
채사장 지음 / 웨일북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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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덕은 자신의 덕을 내세우지 않고 그 무엇도 억지로 하지 않는 사람의 모습이다. 반대로 낮은 덕은 어떻게든 자신의 덕을 돋보이려 애쓰고 억지로 덕을 만들어내려는 사람의 모습이다.(273)
덕이 없는 사회에서는 인이 강조되고, 인이 없는 사회에서는 의가 강조되며, 의마저도 없는 사회에서는 예만 강조된다.(274)
모든 대립되는 학문적 개념이나 관점은 각각 나름의 진실을 반영하고 있다. 실재론과 관념론도 마찬가지다. 사람은 대부분 실재론자로 태어나서 아무 문제 없이 살아가다가 실재론자로 죽는다. 다만 삶을 실용과 안락의 측면에서만이 아니라 진실과 깊은 이해의 측면에서 접근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결국 관념론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밖에 없다. 그것은 관념론이 실제 세계의 모습을 더 정확하게 반영하기 때문이다.(444)
당신이 세상을 보는 유일한 자이고, 세상의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는 최후의 존재다. (중략) 사실은 당신 속에 세계가 있다는 진실, 세계의 마음과 당신의 마음이 다르지 않다는 진실, 위대한 스승들은 이 깊은 합일의 진리를 알고 있었고, 그것을 다른 이들에게도 알려주고자 했다.(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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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읽는 니체 - 지금 이 순간을 살기 위한 철학 수업 마흔에 읽는 서양 고전
장재형 지음 / 유노북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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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는 악하고, 가난한 자는 선하다‘ 같은 노예 도덕이 오늘날에서도 보편화된 현상이기 때문이다.(중략) 르상티망을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의 삶이란 열등감을 발판 삼아 도약하는 삶이다. 자신의 가치를 추구하는 삶을 살아갈 때 우리는 생각의 노예에서 생각의 주인으로 변할 수 있다.(239)

니체는 <아침놀>에서 다음과 같이 말란다. "모든 행복의 공통점은 두 가지, 즉 충만한 감정과 그것에 수반되는 자부심이다."(250)

-니체 철학의 원리
신의 죽음 > 허무주의 > 초인 > 모든 가치의 전도 > 영원 회귀 사상 > 디오니소스적 긍정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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