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모론의 시대
전상진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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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후 몇가지 생각케 하는것이 있다. 사드의 음모론과 세월호와 관련된 음모론 중 잠수함에 관한 것, 전자에서는 왜 합의 없이 사드가 신속히 진행 되었을까 그리고 중국은 그 문제를 빌미 삼아 왜 자국민에게 한국 관광을 금지 시켰을까 그리곤 문대(문재인 대통령 당선)이후 곧바로 중국 방문을 요청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으로 추정컨대 한국의 떠들썩한 정치상황이 그들에게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염려에 의한 방책이 아니었나 싶다. 후자는 위와 아래로부터 모두 해당되는 음모론을 생각하게 하는 현상이다. 어찌되었든 이 책의 영향은 많은 사회적 현상을 다시 사유하게 하는 힘에 있다. 또한 이러한 시대에 어떻게 살것인가에 대한 물음표를 던진다. 저자는 막스베버의 글 중 '그럼에도 불구하고'를 인용하지만,,, 피에르 자위의 '드러내지 않기'를 더 공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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