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재혼으로 형제가 된 공과 수.둘다 동갑으로 고3입니다. 고등학생이야기가 2권까지 이어지게 되어서 잔잔하다고 볼 수 있네요. 천재 피아니스트 공과 전교권의 석차를 자랑하는 수.전혀 상반된 둘이 서로에게 이끌려서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시점이 다 수시점이여서 그래도 공의 사랑이 느껴지긴 하지만 조금 아쉽네요. 잔잔한 고딩때부터의 서로에게 첫사랑인 사랑물이 보고싶다면 한번 찍먹해보세요
이공일수가 나오는 U채님의 작품입니다. DS소재가 마이너긴 한데 무리없지 잘읽었어요.섭공이 조금 나오다가 사라지는게 아니라 소설에 꼭 필요한 존재여서 그런지 계속 나옵니다. 주인 공은 정말 찐 사랑공이네요.거기다 계략공 한스푼더...서로에 대한 복잡한 집착과 말 제목 그대로의 감염은 U채님이 시기에 쓰실 수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3권분량으로 아주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