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파도에 빠지다
아오바 유 지음, 김지영 옮김 / 시월이일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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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리뷰
🍀[잔잔한 파도에 빠지다]
작가: 아오바 유 지음/ 김지영 옮김
출판사: 시월이일
발행일: 2021년 5월 26일

바다그림이 시원한 표지.
잔잔한 파도에 빠지다.
바다는 왜 한시도 쉬지 않고 일렁일까?
왜 바다는 파도를 만들까.🌊🌊

⚘난 이 책을 읽으면서 주인공 줏타와 나스카의 사랑에 대해 많이 생각했고,
세이라와 줏타의 사랑에 대해서도 많이 또 신성우의🎵 ‘서시’ 노래가 계속 생각났다.
일본소설이었기에 생각나는 노래가 없었다.
밴드🎸🥁🎹와 기타🎸, 그리고 보컬 🎙줏타.
운명적으로 태어났고
슬픈 사랑을 하고 떠났다.

📘“제목:잔잔한 파도에 빠지다. 🎵🎶🎹🎸
가수: 줏타

🖋🎶바람이 멎은 새까만 바다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이즈
예감은 아직 허상일 뿐
파도만이 반복되지

멀리서 울리는 천둥소리
물결치는 너의 원피스
마음을 흔들어놓네
견딜 수 없이 초조해

언제까지나 길 위에 서 있어
소원을 되풀이하면서
수평선 저 너머에서
다시 만나는 두 사람.“🖋🎶

⚘줏타는 누굴 그리워한 걸까.
나는 줏타가 나스카👫를 영원한 💓첫사랑이라고 믿고 싶다.
그리고 영화 📽건축학개론처럼 현실에 부딪쳐
첫사랑을 지키지 못한 커플들처럼
각자의 꿈을 위해 애처롭고 슬픈 사랑을 했을 것이다. 😭
노래🎙를 부르면서 늘 나스카를 그리워 했겠지.
어떤 노래일까 실제로 너무 듣고 싶다.

🎙🎶“내가 항상 여기 , 서 있을게.
걷다가 지친 니가 나를 볼 수 있게.
저기 저별 위에 그릴 거야.
내가 널 사랑하는 마음 볼 수 있게.“🎶▫️신성우의 서시.▫️
참 좋아했던 가사였고 노래였다.
줏타의 모습에서 자꾸 서시의 멜로디가 생각이 나면서 가슴이 아팠다.

⚘내가 항상 여기 서있을게 라고 하듯, 줏타도 언제까지나 길 위에 서 있어.
그리고 그의 음악은 십수년전 이미 나비날개가 되어 거대한 태풍을 몰고 오게 되었다.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영원히 그의 노래는 남을 것이다.


📘p.332 나스카는 바다를 바라보고 있었다.
“줏타, 나를 조금만 더 나아가게 만들어줘.”
그렇게 중얼거리고 있었다.
역시 그렇다. 우리는 계속 나아갈 것이다. 나아가는 것에 더 이상 의미는 없다. 글을 쓰는 의미, 물속을 헤엄치는 의미, 기타를 치는 의미, 이 세상을 살아가는 의미... 그런건 진즉에 잃어버렸다. 그래도 잃어버린 것들은 채워지지 않는 공백을 각자의 몸안에 존재한다. 지워지지 않는 가슴속 아픔이 우리를 계속 살게 한다.
극적인 카타르시스는 이제 없다. 그럼에도 어렴풋한 희망을 끌어안고, 오늘도 살아간다....

💌 작가가 20세라 그런지 풋풋한 첫사랑이 자꾸 생각난다.
그 시절 무엇도 두려울 것 없는 열정이 뜨거웠던 나의 젊은 한 때 생각이 난다.
나도 이젠 잔잔한 파도에 빠졌다.

💎이상 아오바 유 작가의 장편소설 [잔잔한 파도에 빠지다] 였습니다.

💫본 서평은 @lovelysaena_books 의 서평단 이벤트당첨도서로 제공받아 개인적 견해와 주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book_thanksmom@instagram.com
🌻m.blog.naver.com/davin2149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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