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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int it Rock - 만화로 보는 록의 역사
남무성 지음 / 고려원북스 / 200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보면서 난 얼마나 낄낄거리며 배를 움켜잡았는지 모른다.
작가 남무성씨는 Rock에 대한 해박한 지식 뿐만 아니라,
굉장한 유머센스를 가진 작가이다...난 코미디에 까다롭지만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작가로 나서도 대성하지 않을까??)


록의 초기 스타들인 척베리,엘비스 프레슬리부터
70년대 중반까지 음악계를 리드하던 수 많은 밴드들과 가수들
(레드제플린,야드버즈,크림,비틀즈,롤링스톤스,핑크플로이드,블랙새버스 등)

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와 재미있는 전개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된다.


Rock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도 세밀하게 정리된 에피소드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즐길 수 있고
옛날의 Rock음악을 모르는 현재의 락키드 들도 상당히 쉽게 Rock의 역사에 입문할 수 있다.


만화 중간중간의 대사중에는 다소 '과격'(?) 한 대사들도 등장하지만 ('x랄한다' 등)
인터넷 문화에 익숙한 세대라면 거부감대신 폭소를 연발하게 될 것이다.
비하나 욕설이 아닌 '독설'로써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양념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시리즈로 나올 것 같아 2편이 너무 기대된다.
2편에서는 아마 70년대~80년대 의 rock스타 들이 대거 등장할 것으로 보이는데
점점 '현재'와 가까워 질 수록 독자들의 재미와 관심도 늘어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정가가 다소 비싼 것이 흠이지만,
재미와 작가의 공을 생각한다면 충분한 값어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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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입양과 한국 민족주의 - 한국 대중문화에 나타난 해외입양과 입양 한국인의 모습
토마스 휘비네트 지음, 뿌리의 집 KoRoot 옮김 / 소나무 / 2008년 8월
평점 :
절판



저자 토비아스 휘비네트(이삼돌)은 한국에서 태어나 유럽으로 입양된 사람이다.
그가 '뿌리'와 '한국' 그리고 '입양'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한국의 입양실태에 대해 연구,발표한 책이다.

하나의 논문을 단행본으로 정리했다고 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그래서 다소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고 있는
한국의 이중적인 '민족주의' 그리고 불편한 '입양아'들과의 관계는

우리가 일방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입양아들에 대한 생각이 얼마나
자기중심적이고,이기적인 것인지 반성을 하게 해준다.

한국정부는 해외 입양아들을 초청하여
한국의 발전상을 보여주거나 '한민족'이라는 것을
'주입식 교육'을 하듯 입양아들의 머리속에 심어준다.

그러나 입양아들은 그런 한국 정부의 황당한 '정책적 위선'에서
거부감을 느끼고,오히려 반감을 가지게 된다.


성공한 해외입양아들은 '위대한 한국인'으로 환영을 받지만
그렇지 못한 해외입양아들에 대해선 철저히 모른척하는 것이 한국정부,한국인이다.


우리는 더 나은 나라,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의 부끄러운 '입양'에 대해 정면에서 직시하고,인정을 해야할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 꼭 필요한 책이다.
한국의 민족주의에 일침을 가할 수 있는 소중한 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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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문법 핸드북 (초급)
이오리 이사오 외 지음 / 제이앤씨 / 2002년 5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일본어'로 되어 있다.즉, 일본어 원서가 라이센스를 통해 한국에 발매된 형태이다.

그러므로 초,중급자들이 보기엔 다소 어렵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고급 레벨의 학습자나,일본어학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이만큼 탄탄한 교재도 없다.

 

일본에서는 일본어학 전공자들의 기초 텍스트로 쓰이고 있는 것이 바로 이 책이다.수 많은 용법과 용례를 자세히 설명하였으며 일본어 문법에 대해 기존의 학설과 내용을 알기쉽게 총정리해 놓았다.

저자 이오리 이사오는 현재 일본에서 젊은 학자중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그가 유명해 지는데 큰 공을 세운게 바로 이 책이다.일본의 일본어학자들 사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이책을 고급 일본어 학습자나 일본어학 전공자들에게 추천한다.

일본어 대학원생들 레벨까지도 충분히 커버하고도 남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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