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시스 무어 시즌 2 : 1 - 시간의 배 율리시스 무어
율리시스 무어.피에르도메니코 바칼라리오 지음, 이현경 옮김 / 웅진주니어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안녕하세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줄곧 이 책을 즐겨봤던 것 같은데요, 시즌 2도 역시 절 실망시키지는 않았어요..티머니는 100명만 주지만, 전 율무 카페 회원이라서 별 걱정이 없습니다.

이번 리뷰가 다소 스포가 들어가긴 하겠지만;; 안 읽어보신 분이라면 되도록 안 읽으시는 게 좋으실 것 같아요. 안 읽어보신 분께 하고싶은 말은, 시즌 1처럼 시즌 2도 역시 독자를 실망시키지는 않았다는 것입니다.

-책 표지를 만져보니까 되게 매끌매끌하더라구요. 처음에 겉표지가 없어서 되게 당황했다는 건 비밀입니다. 핳핳.

- 킬모어코브 신문 앞면이랍니다.

-이거는 뒷면이고요.

이제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사실 시즌 1의 영향이 너무 강했는지는 몰라도, 시즌 2-1권은 그저 그랬어요. 그래도 재미있었어요.시즌 1권에 비교하면 그저 그렇지만, 안 본 상태에서 본다면 재미있을 것 같거든요.

좋았던 점은 요렇게 있답니다.

1. 탁월했던 배경 설정

-제가 놀랐던 부분은 첫장부터였어요. 영국부터 시작해서 정말 킬모어코브같은 느낌이 났던 커버넌트 남매의 배경에 비해, 시즌 2-1권은 거의 열대기후라고 보셔야할 거에요. 거기다가 항구라니, 작가님께서 배경이 아주 탁월하셨다고 봅니다. ㅎㅎ

2. 교수님의 등장

-시즌 1권에는 없었던 대머리 교수님이 나와서 참 좋았어요. 갈리피 교수님이 앞으로 제 베스트캐릭터에 될거라는 것은 확실할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

3.릭의 재 등장

-참 좋았어요!!! 전 아직 커버넌트 남매와 릭의 팬이라서 그런가요. 릭의 입장에서 보니 메티스를 가지게 된 주인공들이 뭔가...질투가 났네요...하하하하하하하하하 (죄송합니다 ㅠㅠ)

아쉬웠던 점은 사실 좀 많았던 것 같아요 ㅠㅠ

1. 안개고리

-이부분, 솔직히 다른 판타지 소설에서도 많이 볼 수 있었던 부분이거든요. 시즌 1의 커버넌트 남매와 릭이 힘들게 거쳤던 과정에 비해, 이번 주인공들은 너무 쉽게 통과한 것 같아서 얄미워요

흐흐. 그리고 세이렌은 너무 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좀비 선원은 뜬금 없었답니다. 적이래도 킬모어코브에 맞는 적이여야죠 ㅠㅠㅠ 너무 분위기가 안 맞아서.. 약간 그점이 아쉬웠어요.

2. 페넬로페의 성격

-정말 제 상상과는 딴판이었답니다. 페넬로페 부인의 성격이 이런 줄은 몰랐어요.

사실상 요새 많이 유행하는 로맨스 소설을 보면, 무뚝뚝한 남편에 비해 아내는 정말 싹싹하고 당돌하거나, 혹은 애교가 많았거든요. 아마도 지금 몹시 힘들어서 그런걸까요? ㅠㅠ

3.전체적으로 보면 시즌 1권을 보았던 독자들에게는 별 획득이 없었다는 점

-시즌 1권의 영향이 너무 강했나봐요......... 예...거의 다 아는 내용에, 조금 몰랐던 내용이 섞였다, 이 정도일까요...

이상,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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