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
정지민 지음 / 파란(파란미디어)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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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희에게 다시 가기위해 자신의 꿈의 방향을 트는 지후가 참 멋있었다.

 

그시절에 참 풋풋하면서도 아름다웠던 그들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를 만들면서

서로를 점점 이해하는 모습이 참 안타까우면서도 예뻤다.

 

다시 연인이 되면 힘들 걸 알면서도 드디어 준희가 한발짝 내밀 때...

아마 다시 헤어지지않을 것 같은 확신이 든듯..

 

자신의 행복을 위해 아버지로부터 벗어나는 지후를 볼 때, 한장면으로 준희에게

마지막 거짓말을 할 때 왠지 모를 안타까움이 쎘다.

마지막 가족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무너지려는 준희를 잡아주는 사람들이

나도 모르게 너무 고마웠지...

 

준희와 지후의 사랑도 멋있고 아름답지만...드라마를 만들면서 꿋꿋한 그들만의 정이

있는 스태프들의 이야기도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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