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누구인지 말하는 것이 왜 두려운가 - 내 안의 나를 바꾸기
양창순 지음 / 현대문학북스 / 1999년 4월
평점 :
절판


유머는 최악의 상태에서 자신을 그것으로부터 분리시킬 수 있는 능력이다.  

마음을 바꾼다는 것은 생각을 바꾼다는 것이다.  

경험하는 것이 가장 빠른 이해의 지름길. 

오랫 벗들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공통된 그 많은 추억, 함께 겪은 그 많은 괴로운 시간, 그 많은 어긋남, 화해, 마음의 격동이라는 보물만큼 값진 것은 없다. 이런 우정들은 새롭게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참나무를 심었다고 머지않아 그 그늘 아래서 쉬기를 바란다면 허사이다.  

진정한 열등감의 극복을 위해서는 먼저 있는 그대로의 자기의 모습을 인정해야 한다.  

두러움과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은 두 가지이다. 회피하거나 극복하는 것이다. 때로는 회피가 도움이 될 때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너무 일시적인 처방이어서 효과가 짧은 것이 흠이다. 오히려 나중에는 그렇게밖에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자신에 대한 회한까지 겹쳐 더욱 큰 고통이 따르게 된다.  

위대한 지각과 깊은 심정을 가진 사람에게 고통과 고뇌는 필연적인 것이다.  

용기란 나 자신을 믿고 내가 선택한 행동의 결과를 받아들이고 거기서 배울 용의가 있음의 다른 표현이다.  

찔림을 당했을 때 가장 아프고 가장 적개심을 품게 되고, 그것이 지나쳐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라면 그것이 나의 아킬레스건이다.  

읽기는 쉬웠지만 내용을 이해하기 까지는 오래 걸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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