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려라, 어휘력! 교과서 가로세로 낱말퍼즐 세트 - 전3권 열려라, 어휘력! 교과서 가로세로 낱말퍼즐
정희경 지음, 달곰미디어 콘텐츠 연구소 기획 / 달리는곰셋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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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어휘력이 향상시킬 수 있으면 좋을텐데..

많이 아쉬웠어요.

독해력, 어휘력 문제집으로 접하는 방법도 좋지만 때로는 즐겁게 놀이하듯 재밌게 낱말을 배우면 좋겠다 싶었지요.

매일은 아니어도 주 1~2회, 자투리 시간 활용하기로 했어요.

독서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많은 단어를 접해볼 수 있으니 자연스럽게 단어를 이야기 안에서 뜻을 유추하게 되지만 책을 가까이 하지 않는 아이들은 낱말이 어려우면 책의 재미를 느끼기도 전에 어렵다고 치부해 버리거나 문제를 풀지 못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어요.

초6 아이와 함께 열려라 어휘력! 교과서 세로가로 낱말퍼즐을 풀어보았는데요.

자신만만하게 풀어본다고 손을 번쩍!

처음에는 쓰윽~ 훓어보더니 쉽네.

이러길래 아.. 중급보다 고급 단계로 할 걸 그랬나 싶었어요.

그런데 웬걸..

잘 푸는데 10% 부족하네요. ㅋㅋ

쌀, 보리, 밀, 콩과 같은 낟알을.. 아이는 곡식이라고 표현했고 정답지는 곡물이라고 되어 있어요. ㅎㅎ

정답이나 매한가지지만 이렇게도 쓸 수 있겠구나 싶더라고요.

사회에 좀 약한 아이는

국가의 사무를 집행하는 국가 기관에서 살짝 어려워 했어요.

행정(관청), 사법(관청)

실생활에서 많이 접하는 단어가 아니다 보니 어려웠했어요.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묶어 <청과물>이라는 단어도 생소했다고 해요. 그저 야채, 채소, 과일이라는 낱말에 익숙했으니 농수산물시장에서나 볼 법한 <청과물>이란 표현도 어려웠을 수 밖에요.

두번째 도전~!

고개를 도리도리 젓진 않았지만..

표면에서 밑바닥까지의 거리나 길이를 높이라고 썼더라고요. ㅋ

착각하기 좋은 낱말이죠.

<높이> 뜻을 찾아보니 아래에서 위까지 길이가 길게 길게

라고 사전 표현이 되어 있네요.

방향이 아래쪽이냐 위쪽이냐 차이인 것 같네요.

<깊이>와 <높이>의 차이 잘 알고 가야겠어요.

교과서에서 수록된 낱말과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낱말퍼즐 50개를 만나볼 수 있어요.

짧은 풀이에서 단서를 찾아 낱말을 추리하고 빈칸에 정답을 채워가는 게임!

가족들과 함께 따로 용지에 그림을 그린 후 누가누가 더 잘하나 시합을 해도 좋을 것 같아요.

열려라 어휘력! 교과서 가로세로 낱말퍼즐은 초급, 중급, 고급 단계로 구성되어 있어요.

초4 아이는 중급이 적정한 것 같고요.

초6 아이는 중급도 무난하게 하는 것 보니 고급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외출시에 휴대폰 말고 낱말퍼즐 한권 챙겨서 들고 나가도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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