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인프라 관련 시작도서로 딱

그림으로 이해하는 서버 구조와 기술 - 서버, 쉽고 재미있게 시작하자! ㅣ 그림으로 이해하는 시리즈
요코타 카즈키.엔도 유키 지음, 김성훈 옮김 / 길벗 / 2024년 6월

<이 도서는 서평을 위해 제공받았음을 안내합니다.> 

다만, 아래 리뷰는 솔직하게 개인적으로 느낀 것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도서는 첫번째, 두껍지 않습니다. 
서버와 인프라 관련 도서는 대부분 500페이지가 넘거나, 딱딱한 문체의 기술적 내용만 잔뜩 있는 도서가 대부분입니다. 
이 책은 얇고 책 사이즈가 조금 작습니다.  과장을 좀 보태, 바지주머니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엄청난 전문적인 지식을 담을 수 없으나, 누구나 부담없이 읽어볼 수 있습니다. 이 분야를 시작하려는 초보자, 기술 도메인을 조금이나마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합 합니다.

두번째, 쉽습니다. 
기술 도메인을 한페이지 혹은 두페이지에 걸쳐 설명합니다. 
설명도 전문적인 용어를 쓰는게 아닌 실생활에서 이해가 될 비유를 들어 설명합니다. 
 DNS 캐시서버에 대해 학교에서 선생님이 가지고 있는 학생들의 배치표를 비유하며 설명합니다.
쉬운 설명을 길게하지 않고 짧게 해당 기술 도메인에 대해 접하게 하여, 다음 도메인에 얇게나마 이해시키는 것이
이 책의 큰 장점입니다.

세번째, 다루는 기술 도메인들이 실용적입니다.
이 도서에서 다루는 도메인들은 보통의 IT회사 이외에도 제조회사, 물류회사 등 여러 회사에서 규모만 다를 뿐,
실무적으로 연관된 도메인들이 대부분입니다.
VPN, DNS, 백업, 보안관련 등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다보면 실제 회사에서 관리하는 서버, 인프라들의 대부분을 머릿말 수준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회사의 신입사원이나, 인프라 관련 업무를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시작도서로 참 좋은 책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