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을 앓다가 나를 알았다 - 이 시대를 사는 40대 여성들을 위한 위로 공감 에세이
한혜진 지음 / 체인지업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흔이라는 나이, 제게는
10대 때는 부모님의 나이였고,
20대에는 나와는 상관없는 나이였고,
30대에는 가깝고도 먼 나이입니다.

이 책은 엄마가 되고 나이 앞자리가 바뀐 그 '변화'에 주목해요. 저자는 이를 쓰는 과정에서 본인만이 아는 자신에 대해서 어디까지 솔직해야 하는지 고민할 정도로 쓰기 어려웠다고 해요.

"이 책에는 내 남편도 내 부모도 모르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오직 내 인생에 대한 이야기다"

에필로그에서 이 문장을 접하고 마흔에 대한 저자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을 안고 읽어나갔어요. 이제는 저에게도 머지 않은 마흔을 프리뷰하는 기분으로요.

마흔이라는 나이에 대한 생각, 그리고 여자로서, 자식으로서, 부모로서 그리고 사람으로서 마흔의 나이를 살아가는 저자의 생각이 담겨있어요

<마흔, 이런게 마흔이었어요?>

자식키우기

저자는 자식으로서 5~7단계이고, 저자의 자식은 2단계에 들어섰다고 했어요.

저는 자식으로서 7단계이고, 저의 자식은 1단계에요.

결혼하고 나서 급속도로 부모님과의 시간이 줄어들어 부모님과의 시간이 이렇게 짧을 줄 알았다면 결혼을 더 늦게 할 걸 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쉬운 마음이 커요.

반면 자식은 아직 7살, 4살이니 그저 엄마를 사랑한다고 하는 천사표 그 자체지요.

엄마가 짜증난다는 아이에게 저자는 이제 마음을 단단히 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해요.

너는 말하는 화초다. 나는 하숙집 아줌마다. 나는 귀만 있고 입은 없다.' 내가 너를 얼마나 애써서 키웠는데 어떻게 나한테 이러냐고, 속으로 눈물이 나오지만 도를 닦고 또 닦는단다


이 문장을 보니 우리 엄마가 나를 이렇게 키웠겠구나 싶어요. 저에게도 머지 않아 펼쳐질테니 이 자기암시문구는 마음속에 꾹 저장하게 됩니다.


나 키우기

직장을 다니는 것과 상관없이 일에 대해 고민하는 엄마들이 많다고 해요. 직장을 다니는 저같은 사람은 육아와 병행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가정주부들도 역시 육아와 병행하여 나만의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죠.



저자가 '세바시'에서 본 <직장 다닌다고 직업 생기지 않는다 - 김호 대표>는 강연을 소개하는데요. '직장이란 20여년간 다니면서 자기 직업을 만들어서 나오는 곳이다'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해요.

나는 직장/일터를 다니는 동안 나만의 직업을 만들어가고 있는가?

나만의 직업으로 독립할 수 있을까?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가? 잘하는가?

이를 수백번 스스로에게 물어야 한다네요. 저자 역시 30대 후반 쯤 자기만의 길을 찾게 되었다고 하구요. 반면에 저는 30대 후반을 달려가면서 이제 길을 찾았고, 앞으로 쭉 닦아나가야 하는 입장이에요.

꼭 회사를 다니지 않아도 결혼과 육아 경험을 통해 블로깅을 하고, 책을 쓰며 새로운 직업을 찾은 사람도 많지요. 우리 모두 저 세가지 질문을 마음속에 품고 변화를 가질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마흔, 여자이니까>

나는 내가 규정한다.

누구나 마찬가지지만 엄마라는 사람은 여러가지 역할을 부여받고 살지요.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가 되고 이리오고 저리오라 할 때 말 잘들으면 만만이가 되고, 이것저것 따지고 들면 싸가지가 돼요.

결혼하기 전에는 그저 당당한 사람으로 살았는데 결혼을 하고 나니 시댁에서도, 가정에서도 부당하다는 생각이 드는 요구가 훅훅 들어오죠. 그 때 나를 제대로 규정하지 않으면 삶이 흔들리게 됩니다.

여자니까, 여자라서, 여자이기 때문에, 삶이 흔들린다. 성별로 비하당하기도 하고, 여자니까 아이를 잘 키우고 살림을 잘해야 한다든지 여자니까 정숙하게 살면서 남편 내조나 잘하라든지 하는 낡은 멘트를 수시로 듣는다. 여자니까 예뻐야 하는데 살찌고 볼품없어지니 여자 취급도 못받고, 엄마가 된 이상 외모나 애교로 대충 넘기긴 글렀으니 아이를 잘 키우는 것으로 능력을 증명하라 한다. 여자는 능력이 있어도 육아와 가사가 우선이고 돈은 남자가 벌어오는 것이 마땅하며, 맞벌이를 한다면 일·육아·가사를 모두 잘 해내야 진정한 엄마라고 한다.

결혼하고 첫 명절 때가 생각나요. 우리집에서 '여자'라는 이유로 그 어떤 것도 금지된 적 없이 컸는데 차례를 지내며 음식준비는 모두 여자들이 하더라구요. 그리고 기껏 고생한 여자들이 막상 식사할 때는 작은 상 하나 따로 놓고 먹는 것이 저를 너무나 우울하게 했어요.


가정에서만이 아니에요. 혼자 택시 탔을 때 전혀 느끼지 못했던 멸시를 아이들과 타면 느껴요. 버스도 마찬가지에요. 남자승객들에게는 말한마디 못하는 기사들이 '아줌마' 승객한테는 벨을 누르고 안내리는 등 조금만 잘못하면 온갖 짜증을 내는걸 많이봐요.

이것만 써도 포스팅 하나 할 수 있을 만큼 결혼하기 전에는 몰랐던 차별, 비하발언, 멸시하는 눈빛 등이 많이 생각나네요.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이겨내야하지요.

나도 안다. 나는 여자다. 임신과 출산은 여자만 할 수 있다. 모유는 여자만 먹일 수 있다. 하지만 타고난 생물학적 특성이 '여자이고 엄마니까 사회적 약자로 살아도 된다'는 이유가 될수는 없다. 여자인 것이 삶을 흔들면 안된다.


미셸 오바마는 자서전 비커밍에서 남편이 대통령이 되었을 때 높은 산을 올라서서 사람들의 호감을 얻어야 했죠. 그런 처지가 되자 마음속에서 오래된 질문과 응답이 되살아났다고 해요.


나는 충분히 훌륭할까?
그럼, 물론이지​



<마흔, 자식이니까>

모든 딸들의 몸에는 엄마의 말이 새겨진다

딸이라면 공감하지 않을까요? 저는 이 문구가 너무 공감됐어요. 이 말은 일본 정신병리전문가 사이토 다마키의 말이라고 해요. 저자는 이 문구를 "모든 딸들의 인생에는 엄마의 인생이 새겨진다"라고 바꾸어 말했어요.




딸에 대한 엄마의 '지배'는 억압, 헌신, 동일화라는 세가지 양상을 띤다고 해요.

억압 : 주로 말을 통해서 이뤄지는데 가장 노골적인 지배방식. '너 잘되라고', '너를 위해'

헌신 : 엄마의 헌신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죄책감이 밀려오는 경우. 아들은 엄마의 헌신에 죄책감을 느끼지 않기 때문에 이런 유의 지배가 거의 통하지 않는다.

동일화 : '딸이 자신의 인생을 다시 살아주기'를 바라는 마음. 여기에는 억압과 헌신이 모두 포함된다.



저자는 사회생활을 하며 헌신하는 엄마와 아빠, 동생을 두고 탈출하듯 독립했지만, 아이를 낳고 엄마가 되고 나서야 비로소 나도 몰랐던 내 밑바닥을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나처럼 자라면 아버지는 무섭고, 어머니는 불쌍해서, 결국엔 제대로 된 어른의 보살핌을 받지 못한 채 자라게 된단다. 내 성장 과정이 거칠고 외롭긴 했지만 그래도 엄마에게는 보살핌을 받으며 자랐다고 생각해왔는데, 글을 읽고 나서 돌아보니 내 안에서 엄마에 대한 연민이 느껴졌다.



저 역시도 아이를 낳고 나서야 엄마와의 관계를 깊이 생각해볼 수 있었기 때문에 이 부분이 너무 공감되었어요. 아들만 둘이니까 자식에게 이런 영향을 주지는 않겠지만 만약 딸을 낳았다면 내 딸도 내가 엄마에게 느꼈던 헌신, 동일화같은 지배감정을 느끼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딸이 없는게 이런면으로는 다행이라는 위로도 해보고요.



<마흔, 엄마이니까>

아이에게는 문제가 없다.

자녀의 정신발달 단계에 따라 부모가 세 번 변신해야 한다.
애정이 필요할 땐 애정을,
훈육이 필요할 땐 훈육을,
자립이 필요할 땐 자립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부모가 모드를 변경해야 하는 것
<만능양육>, 홍순범


초등학교 때 까지는 일방통행으로 가르치는 게 가능하지만 청소년기에는 가르침이 아니라 믿음, 인정, 공감 세가지가 중요하다고 해요. 그리고 여러나라에서는 10대를 어른처럼 대우했을 때 그들이 어려운 문제에 슬기롭게 대처했다는 연구보고서가 나오기도 했다고 합니다.

언어는 관념을 지배한다고 하지요. 그런 의미에서 저자는 말해요

'아이 자체를 문제로 만드는 그 순간부터, 진짜 문제가 시작된다.'

질문은 옳다. 삶은 결국 내 삶의 질문을 스스로 해결하는 것의 연속이니까. 문제를 찾지 말고 질문을 하자.

아이가 4~7살때 가장 편하고 행복했다고 말하는 저자의 말에 지금 딱 4,7세 아이를 키우는 저는 이 대목이 유독 눈에 띄었어요. 우리 아이에게 다가올 질풍노도의 시기를 슬기롭게 지나갈 수 있도록 먼저 큰 아이를 키운 선배엄마인 저자의 말씀에 귀기울여야겠다 생각했어요.



<마흔, 사람이니까>

여러가지 활동을 하며 그 기록을 글로 남기기

나에게 엄마라는 단일역할만 있다고 치면, '엄마인 나'가 무너졌을 때 대안이 없다. 그런데 내가 블로그 활동을 시작하고,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고, 책을 쓰고, 강의를 하고, 부캐릭터가 다양해질 수록 불안감이 덜해지고 삶이 풍부해지는 경험을 했다. 더 신기한 것은, 이렇게 '여러 가지의 나'로 살았더니 오히려 '모든 나'가 더 잘 되는 기분이 든다.

저자는 이렇게 여러가지의 나로 살면서 개인적인 삶을 기록하라고 해요. 글로 기록된 삶이 특별해보이는 이유는 그 삶이 특별하기 때문이 아니라, 기록하면 특별해기 때문이라구요.



더불어 나를 알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책읽기'와 '글쓰기', '실천'을 추천한다고 해요. 저자는 이를 '책쓰천'이라고 이야기 하는데요. '책을 읽고 공부하고 글쓰면서 배운 바를 내 생각으로 흡수하고, 실천하면서 습관으로 만드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우울한 감정에 이름붙여주기

내가 우울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도 이름 지어주지 않는 내 상태에 직접 이름을 붙이기로 했다. '엄마열정 신드롬', '유리천장 스트레스', '위로 갈증', '꿈병' 지금도 계속 적합한 언어를 찾고 있다. 이 병은 병원에서도 치료를 못해준다. 만약 지금 우울한 사람이 곁에 있다면 이 말을 꼭 해주고 싶다.

"당신은 환자가 아니에요. 지금 내 인생의 가장 큰 질문을 받았을 뿐이에요."

이 부분을 읽기 전에 사실 굉장히 우울한 감정이었어요. 왜이렇게 되는 것도 없이 사는게 바쁜걸까? 남편도 서운해하고, 아이들하고도 많은 시간을 못보내는 것 같고, 그렇다고 제대로 이룬 것도 없고 말이에요. 그런데 이 문장이 저를 위로해줬어요.

나는 우울한 게 아니구나. 나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잠시 길을 잃어 당황한 것 뿐이구나. 그저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어요.

내가 육아 우울증에 '인간으로서의 방황'이라 이름 붙인 그 순간, 나는 더 이상 아픈 사람이 아니라 가장 인간적인 사람이 되었으니까





여자로서, 엄마로서, 자식으로서, 사람으로서 40을 막 지나간 저자가 선배같이 느껴졌던 한권의 책.

무엇에도 흔들리지 않는 나이라는 불혹의 나이 마흔을 이렇게 맞이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 문장 한 문장 진심과 솔직한 일상을 꾹꾹 눌러담은 좋은 글이 선물꾸러미 처럼 모여있는 책.

30보다 40이 더 가까운 나이의 저와 동년배의 엄마들이라면 구구절절 공감되는 문장이 가득해 내 일기장을 보는듯한 착각이 들 수도 있는 책. <마흔을 앓다가 나를 알았다> 입니다.



#마흔
#마흔을않다가나를알았다
#한혜진
#미세스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보다 적게 일하고 많이 벌고 있습니다 - 돈과 시간에 쫓기던 서른아홉, 하루 5분 플래너로 경제적 자유에 다가서다!
이현정 지음 / 길벗 / 202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을 읽기 전의 나는...


월급쟁이라면 꿈꾸는 삶이란 최소한의 노동을 제공하여 최대한의 부를 얻는 삶이 아닐까.

적어도 내가 꿈꾸는 삶은 그렇다.

경매로 3권의 책을 출판하고, 아이셋을 키우며 경매를 통해 경제적 자유를 이룬 그녀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월급쟁이 부자들 팟캐스트를 통해서였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차근차근 쌓아온 부의 근간을 이루는 것은 성실함은 기본이고 저자 특유의 긍정,밝음 에너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책을 통해 또 한번 저자의 유쾌하고 솔직한 이야를 듣게 되어 반가웠다.


시간관리, 목표관리라는 것이 사실은 근본적으로 정말 하고 싶은 일이 있어야 하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하루하루 주어진 일 처리하기 바쁜 사람이 굳이 시간을 아끼고, 목표를 정해서 달성하려고 노력하려면 또 다른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재테크의 세상을 알기 전에는 회사일만이 내가 처리할 일의 전부였고, 회사 일도 To Do list를 작성하며 D-day에 맞춰 수행하는데 급급했지, 굳이 짬내서 내가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 생각하고 목표를 정할 생각은 하지도 못했다. 그러나 아이를 낳고 휴직을 하며 회사 외부에서 살아야 할 미래의 내 인생을 생각하니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은 현재의 내 모습이 답답하게 느껴졌고, 이렇게 살아서는 안되겠다는 필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작년부터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 고민했지만 막연한 고민만으로는 떠오르지 않았고, 그저 부자가 되고 싶다는 열망에 부동산, 주식 등 여러 분야에 대한 책, 강의, 유튜브, 팟캐스트 등을 접해왔다. 이 책은 one thing, 미라클 모닝, 성과를 지배하는 바인더의 힘 등 수많은 자기계발서를 보고 하나씩 하나씩 따라하며 습관화하다가 복직 후 그간의 건강한 루틴이 완전히 무너져버린 이후 읽게 되었다. 


먼저 내가 뭘 갖고 싶어하는지, 뭘 하고 싶어하는지, 어떤 모습이 되고 싶은지부터 적어보라는 내용은, 그 동안 읽었던 많은 자기계발서에도 나왔던 내용이었다. 하지만 솔직히 책을 읽는데 급급해서 차분히 써본 기억이 없다. 루틴을 다시 다잡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지금, 만약 이 내용을 또 지나치면 많은 시간을 낭비하게 될 것만 같아 이번에는 미루지 않고 써보았다. 


상황은 계속 변하고, 내 생각도 변하므로 계획도 변하기 마련이다. 그냥 지금의 내가 이런 것을 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니 너무 먼 미래를 생각하지 말고 올해 꼭 이루고 싶은 목표와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내가 해야할 little thing을 월간, 주간 계획표에 하나하나 넣어보기로 한다. 


이 책의 초반에는 돈과 시간의 서술어미가 같다는 내용이 있다. 

돈을 아낀다.   vs  시간을 아낀다.

돈이 모자르다. vs  시간이 모자르다.

돈을 번다.      vs  시간을 번다.

돈을 낭비한다. vs  시간을 낭비한다.


이 부분을 보니 내가 돈공부를 시작하게 된 가장 근본적인 이유가 생각났다. 

'회사를 그만두고 내 시간을 내 맘대로 쓰고 싶다'는 누구나 갖는 다소 평범한 소망은 돈 걱정 없는 재정적 환경을 통해서만 현실화 될 수 있다. 




책에서 발췌한 좋은 문장들...


1부 하루종일 일만 하는 사람은 돈 벌 시간이 없다
2부 난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지는 모르지만 누가 결정할지는 안다

 Step1 원하는 것을 알고 제대로 하는 법

34p 가진 시간을 모두 다 내다 팔아 하루 종일 일만 하면 시간 창조자가 될 시간이 없습니다. 하루하루 조금씩 시간을 떼어내 시간 창조자가 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시간창조자가 하는 일은 가치를 만드는 일입니다. 이 때문에 절대적 시간이 필요합니다. 시간 부자는 시간 창조자가 될 시간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77p 퍼즐 맞추기
  1. 전체그림보기
  2. 퍼즐의 네 귀퉁이 - 건강, 사랑(가족과 친구), 일, 돈
  3. 퍼즐의 가장자리 찾기 - 내가 원하는 구체적인 모습(목표)
  4. 퍼즐의 가운데 채워가기 - 12개월이라는 시간을 채워가기 (가운데 퍼즐을 맞추다가 어떤 형체를 완성하면 전체그림을 맞추기 더 쉽지요. 현실에서도 하던 일에서 작은 성과를 만들면 원하는 일을 더 쉽게 완성해낼 수 있습니다. ... 목적지가 어딘지 알면 오늘 해야 할 일을 알 수 있습니다.

83p (저자의 4.퍼즐의 가운데 채워가기) 우리는 얼렁뚱땅 3개월간의 첫 연수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때 아이의 영어 실력은 별로 늘지 않았고, 제 실력도 전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집에 남아있던 아이들은 엄마의 빈자리를 느끼고 있었지요. 남편도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 4개월 후 두 번째 연수를 떠났습니다. 3개월의 연수 후 제 영어실력은 단어만 나열하던 수준에서 조금 벗어났고, 아이의 실력은 급상승했습니다. ... 다음해 연수는 3주로 짧게 마무리했습니다. 저는 이제 조금 알아들을 수 있게 되었고, 아이의 실력은 수준급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몇 개월씩 1년 간의 언어 연수를 마쳤습니다. 저는 아직도 원하는 말을 영어로 잘 하지 못합니다. 목표는 분명하고 하고 싶은 일도 정해져 있는데 현실이 따라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습니다. ...저는 지금도 세상 구경을 위한 오늘의 징검다리를 놓고 있는 중입니다. 


 Step2 모자라는 시간을 만드는 법

125p(엄마에게 이른 아침 온전히 '혼자만의 시간' 갖기는 사치인듯) 저는 미라클모닝을 가지는 대신에 오늘 플랜을 간단히 체크합니다. 아침 식사 준비를 하며, 오늘 일어날 일들을 미리 그려봅니다. 하는 모든 일이 다 잘된 모습을 머릿속에 떠올리는 거지요. 시간 여유가 있을 때는 오늘 이루어지길 원하는 일을 주간 플래너 뒷면에 쓰기도 합니다. 아침에는 약간 분주한 상태에서 할 수 있는 일만 합니다. 독자님도 저처럼 아침 시간을 활용할 수 없다면 그 대신에 일주일에 한 시간 플래닝 시간을 가져보세요. 저는 금요일 저녁에 플래닝 시간을 가집니다. 단순히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로는 기적을 일으킬 수 없습니다. 원하는 것을 제대로 알기 위해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Step3 1년을 제대로 사는 플래너 작성법


132p 만약 모래 없이 큰 돌로만 유리병을 채우면 어떻게 될까요? 히트곡 몇 곡만 남기고 사라지 수많은 가수가 여기에 해당하겠지요. 그렇게 큰 돌만으로 이루어진 유리병은 깨지기 쉬워요. 큰 돌이 들어있는 유리병을 견고하게 하려면 자갈과 모래가 필요합니다. 시간 유리병을 종이 위에 펼친 것이 매직 플래너 입니다. 종이 한 장 위에 12개월을 펼쳐 놓고 큰 돌부터 채워봅니다. 큰 돌은 중요한 일을 말합니다. 나만의 프로젝트, 하고 싶은 일, 소원 등대로 가는 일을 먼저 적어보세요. 그리고 작은 돌과 자갈, 모래를 순서대로 배치하세요. 이들은 진짜 중요한 일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쓰입니다. 이런 과정을 거칠 때 단단한 시간 유리병을 만들 수 있습니다.

134p 12개월 매직플래너 활용가이드
  • 12개월 넘게 걸리는 일은 더 작게 쪼개자
  • 습관(루틴)이 필요한 일은 완성 시기를 적자
  • 목표는 가능한 높게 하고, 기한은 최대한 앞당기자
136p 원하는 목표는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하는 수준이 좋습니다. 느슨한 계획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에요. 지금과 완전히 다른 독자님을 위한 멋진 목표를 만들어 적으세요. 그리고 실천할 기한은 최대한 앞당기세요. 시간을 늦추면 결과도 늦습니다. 미룰 필요가 있을까요? 우물쭈물하지 말고 바로 시작하세요.
  • 플래닝할 시간을 확보하자
137p 12개월 매직플래너를 디자인 할 때에는 방해받지 않는 조용한 곳으로 이동해서, 일정한 시간을 가지고 작성하세요. 80퍼센트 성과는 플래닝하는 20퍼센트의 시간이 만들어냅니다. 
  • 새해에 1년 매직플래너를 업데이트하자
  • 나를 위한 시간을 먼저 챙기자

142p 플래너를 작성하는 순서
  • 변경할 수 없는 일정을 먼저 체크하자
  • 휴가, 여행 등 개인 일정을 정하자
  • 소원 등대로 가는 길을 배치하자
148p 연간 100권의 책 읽기가 목표라면, 매달 읽을 책을 배분합니다. ...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 한다면 일의 순서에 맞춰 거꾸로 시간을 배분합니다. 
  • 해야 하는 일을 표시하자

157p 월간 플래너 작성순서
  • 이달의 빅 미션 정하기(ex, 월 167만원 모으기)
  • 결과 미션보다 과정 미션으로(ex, 경매로 집을 12채 낙찰받는 것이 목표라면, 매달 한 건의 낙찰을 받아야 하므로 결과 미션은 '한건 낙찰', 과정 미션은 '다섯번 입찰')



 Step4 만든 시간으로 시간부자가 되는 법

181p 매직플래너 쓰는 법
  1. 하고 싶은 일, 해야 할 일을 모두 나열합니다.
  2. 소원 등대로 가기 위한 일의 순서를 정합니다.
  3. 생계를 위해 돈을 버는 일과 소원 등대로 가는 일을 함께 배치합니다.
  4. 필요한 돈과 시간을 계산합니다.
  5. 반드시 할 일과 위임할 일, 하지 않을 일을 선택합니다.
  6. 당장 실천합니다.

 

책을 읽고...

이 책을 통해 다시한번 내가 회사를 왜 다니는지 생각해본다. 
회사에서 꼬박꼬박 월급이 나오는 동안 훗날의 월급이 없는 삶을 준비해야 하니까?
아직은 나올 이유를 찾지 못했으니까?
꽤 괜찮은 직장이니까?

집은 다른 투자대안이 있을 때만 팔아야 하는 것처럼 
직장 역시 다른 생계수단이 있을 때에만 그만 두는 것이다.
현재 아직 다른 생계수단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니 감사하게 매달 들어오는 월급을 차곡차곡 모아서 잃지 않는 투자를 할 것이다. 다만, 월급을 받는 현재의 삶도 중요하므로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에서 찾을 수 있는 의미에 집중해야 한다. 하루에 깨어있는 대부분의 시간이 직장에 매여있지만 내가 그곳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지에 따라 그 시간 역시 그저 매몰되는 것이 아니라 투자가 될 수 있다.

또한 올해에 이루고 싶은 목표, 올해의 목표를 위해 이번달 해야 할 것, 그리고 오늘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세부화시켜 나가는 작업을 플래너를 통해 꾸준히 해야 한다. 작년 부터 올해 2월까지, 1년이라는 시간 동안 꾸준히 해왔던 목표/실적을 복직 후 완전히 놓쳤지만, 이제라도 다잡으면 된다. 2020년도 벌써 4/1은 지나왔다. 퍼즐의 큰 그림은 작년에 그렸고, 퍼즐의 가장자리도 며칠 전 거의 다 맞췄다. 올해 할 일은 이미 정해졌으니 퍼즐의 가운데 그림을 하나하나 맞춰보면서 세부화 할 때다. 다시 가슴이 두근거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학력은 가정에서 자란다 - ‘자녀를 명문대에 보낸 가정의 공통점은?’
심정섭 지음 / 진서원 / 202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대치동 등 강남의 학원가에서 입시상담 및 영어강의를 병행한 저자는

수많은 제자를 명문대에 진학시키며 가정환경을 속속들이 들여다볼 기회가 많았고 입시 성공을 한 가정의 공통적인 특징이 있는 걸 알게 되었다고 한다.

대학입시교육 뿐 아니라 유대인의 하브루타 교육, 밥상머리 교육과 같이 가정에서부터 할 수 있는 인성교육 등을 중요시하면서도 제대로 된 독서 교육을 통해 아이 고유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 방법을 전파하고 있는 저자의 교육철학에 그동안 공감해왔다.

이 책은 명문대에 진학한 가정에서의 교육방법을 다루지만 어느 학원에 보냈을까, 얼마나 선행을 시켰을까? 등의 내용을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펴서 목차를 보는 순간 크게 실망할 것이다.

그저 아이의 회복탄력성, 자기주도성을 길러주고 믿어주고 그저 부모의 자리를 지켜주었다는 내용이 전부이기 때문이다.

부모로서 그저 아이를 믿어주고 지지해주면 된다는 점에서 어찌보면 그 길이 쉬워보일 수 있지만 7살인 아이가 스스로 좋아서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보이지 않는 노력을 하고 있는 나로서는 앞으로 십여년 더 엄마의 개인적인 욕심을 감춰야 하겠구나 생각하며 각오를 다지게 된다.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이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성공한 사람은 모두 책을 많이 읽는다'는 말처럼 가정교육을 잘 시킨다고 모두 자녀를 명문대에 보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아이마다 잘할 수 있는 분야와 기질이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책 제목에서의 '학력'의 의미가 대학교 간판만을 의미한다면 거부감이 들었을텐데 그 밑에 "'20년 입시'를 넘어 평생 살아갈 '진짜 학력'"이라는 작은 문구에 얼뻔한 마음이 사르르 녹는다.

만약 제목을 보고 거부감이 들었던 분은 마음 풀고 보셔도 좋겠다.

자녀교육 철학이 단단하지 못해 갈대처럼 흔들리는 마음을 어느 정도 다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이 밖에도 부록으로 '엄마표 영어를 위한 10가지 원칙', '부모 내공을 키우는 독서 모임 운영법'이 수록되어 있는데 특히 엄마표 영어를 하는 목적부터 다시 생각해야 한다는 부분에서 내가 아이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돌아볼 수 있었고 앞으로의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난 뒤 실천사항.

사랑의 언어 5가지에 대한 대화 나누기

1. 신체접촉(포옹, 몸으로 놀아주기)

2. 인정해 주는 말(격려, 편지)

3. 시간을 같이 보내주기(소중한 시간 만들기)

4. 선물 나누기

5. 헌신하는 행동(병간호, 가족을 위한 섬김)

"어떤 사랑의 언어가 가장 좋아? 나는 모두 다 좋지만 소중한 시간을 나누는 것이 가장 좋아"

이렇게 얘기하면 남편과 아이는 어떤 이야기를 할까?


둘째는 아직 어려 이런 대화를 나눌 수는 없겠지만 남편과 첫째의 대답이 궁금하다.

좋은 대화거리가 생겨서 내일 아침이 기대된다.


실제로는 승훈이 어머니처럼 ‘아이 인성에만 신경 썼더니 공부는 자기들이 알아서 하던데요‘라는 사례가 더 보편적일 수 있지만, 이런 팔자 좋은(?) 이야기에는 책으로 낼 만한 콘텐츠가 별로 없다. 그러기에 소수의 달리는(?) 어머니들의 이야기가 다수 어머니들의 평온한 이야기를 덮어버린다. - P41


사교육을 어느정도 시켜야 하는지, 학원을 얼마나 보내야 하는지 묻는 부모님들에게 필자는 이렇게 답한다.

"아이가 가고 싶어 하고 고마워하면 보내고, 가기 싫다고 하고 고마워하지 않으면 굳이 돈 쓰고 시간 낭비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 P50

어머니는 지인이 사고를 치고 공부를 안 해도 늘 "엄마는 너를 믿는다. 너는 크게 될 놈이야!"라고 말해 주었다고 한다. - P57

부모 공부도 안되고, 자녀교육 철학도 확실하지 않을 때 가장 현실적인 실천 방법은 시끄러운 환경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 P78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최선을 다하고 계속 문을 두드리면 의외의 길이 열린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렇게 어려운 환경에서 스스로 길을 찾아보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입시를 넘어 인생의 더 큰 꿈을 이룰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다. 이 모든 과정을 거치다 보면 부모가 모든 것을 돌봐주는 완벽한 환경에서 편하게 공부한 아이보다 훨씬 강하고 단단한 아이가 될 수 있다. - P122

오히려 맞벌이 가정에서는 아이들이 좀 더 주도적으로 자기 진로를 개척하고, 자기만의 공부 방법을 찾아갈 가능성이 있다. 다만 아이들이 어떻게 공부하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도록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다. - P132

"인격이 훌륭한 쪽이 인격이 덜 훌륭한 쪽을 따라주고, 대안이 있는 쪽이 대안이 없는 쪽을 따라주는 게 좋다." - P156

많은 입시 전문가들이 초등학교와 중학교 때는 반에서 1등을 해본 경험이 중요하다고 한다. 어려서 생긴 공부 자신감이 이후 좀 더 힘든 공부를 버틸 수 있는 힘이 되기 때문이다. - P164

안좋은 면학 분위기를 보완할 수 있는 나름의 플랜 B를 가지고 있었다는 점이다. 주중이나 주말에 명문학군에 있는 학원을 다니며 다른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어느 정도 공부하는지 분위기만 파악해도 어느 정도 긴장감을 갖고 공부할 수 있다. - P166

불량식품은 말하자면,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고 싶지만 어떤 음식이 좋은 지 모르는 상황에서 시간이 없는 부모들이 우선 급한 대로 아이들에게 먹이는 영양가 없는 음식이다. 아무것도 먹이지 않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해서 먹이지만, 사실은 안먹이는 게 더 나은, 아이들도 먹기 싫어하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비해 아이의 몸과 마음을 만드는 데 더 많은 시간과 정성을 쏟는 것은 무엇이 아이들 몸에 좋은지 제대로 알아보고 신선한 식재료를 사다가 정성껏 음식을 해서 먹이는 ‘집밥‘과 같다. 여하튼 효과도 없고, 하는 부모나 듣는 아이들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 되는 공부하라는 잔소리는 우리 자녀교육에서 반드시 줄여야 할 ‘불량식품‘이다. - P18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학력은 가정에서 자란다 - ‘자녀를 명문대에 보낸 가정의 공통점은?’
심정섭 지음 / 진서원 / 202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교육 시장에 흔들리지 않는 부모내공을 키우고 싶다면 읽어야 할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교중퇴 배달부 연봉 1억 메신저 되다
박현근 지음 / 바이북스 / 201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느낀 점>>


저자 박현근님은 아예 이전에 살던 삶과 180도 다른 삶을 꿈꿨기에

노력도 남들보다 처절했다.

그 뼈아픈 노력들이 정돈된 문장으로 바뀌어 이 책이 만들어졌다.

쉽게 읽히지만 이 한 문장 한 문장을 저자의 실천사항 체크리스트라고 생각하니 그냥 가볍게 읽히지 않는다.


사실 저자를 처음 알게 된 건 월부를 통해서이다.

팟캐스트 출연은 물론 3p바인더, 독서법 특강을 하고 계셔서 이미 성공한 분, 이미 유명한 분 이라고 막연히 생각했는데, 책에서 보니 100명이 넘는 사람들 앞에서 강의를 한건

월급쟁이 부자들에서 한 강의가 처음이라고 한다.

사실 책을 내고 강의를 하는 분들은

이미 그 자체로 성공한 사람이다 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그런데, 아니다.

그들도 도전하고 있다.

그들에게도 매 순간이 도전이다.



<<줄거리 및 실천사항>>


50p 작은 메모들이, 이제는 1만 3천개 이상의 노트로 변해 내 손에 있다. 손으로 기록한 메모지도 100여개의 바인더로 정리되어 있다. 기록을 멈추지 않는다.

이전에 읽었던 <메모 습관의 힘>, <독서천재가 된 홍팀장> 등을 읽으며

메모의 중요성을 잘 알게 되었지만 일상을 메모하는 것이 습관이 잘 되지 않았다. 일단 '바인더와 펜 휴대하기' 부터 시작해봐야겠다.


56p 변화와 성장을 위해 내가 실천한 자기계발의 단계

1. 내가 원하는 이상적인 모습을 종이에 작성한다.

2. 현재 나의 모습을 작성한다.

3. 내가 원하는 이상적인 모습과 현재 나의 모습의 차이를 발견한다.

4. 그 차이를 줄여나가는 방법들에 대해서 작성해보고, 하나씩 실천한다.

처음에는 1번에서 막혔다. 도대체 내가 뭘 원하고 있나?

그런데 일단 적어보니 술술 쓰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작년초에 비전보드를 작성한 이후 상황이 바뀌어서 조금 변동된 사항들도 있지만 계속해서 목표를 작성하고 수정하고, 되뇌여서 그런지 아주 막막하지는 않았다.



50p 중요한 점은 같은 책을 반복해서 읽는다는 것이다. 아무리 정독을 하더라도 한 번만 읽는 독서는 큰 효과가 없다. 책을 읽을 때는 책에 표시를 많이 한다. 최대한 할 수 있을만큼... 실천할 내용은 체크리스트에 옮겨 적는다.

 

한달에 4~5권도 읽어보고 1권도 읽어보고 20권도 읽어봤는데

나한테 맞는 방법은 주1~2권 정도인 것 같다.

일단 책을 한 권 읽으면 따라하고 싶은 실천리스트가 생기기 마련인데

한달에 20권을 읽어보니 아직 내공이 부족해서인지 독서노트를 작성하기도 힘들고

책에 있는 내용을 실천할 틈도 없이 입력만 되는 느낌이었다.


올해 책 70권 읽기가 목표다. 주당 권수는 1~2권.

책을 읽는 이유는 내가 바뀌기 위해서니까

책을 읽고 실천할 사항을 체크리스트로 누적 관리 및 시각화하고

월간,주간 계획으로 관리하면 실천이 좀 더 쉬울 것 같다.

그리고 올해 말 체크리스트 누적내역을 보며

내가 얼마나 실천했는지, 어떤 부분을 놓쳤는지 체크해보자



138p 왜 미루게 되는 것일까?

첫째, 너무 완벽하게 일을 처리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둘째, 미움받을 용기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냥 지금 이 자리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시작해본다.

종자돈 모으기도 처음엔 천원이 모여야 시작되듯이...

하루에 천원씩 더 모으면 이면 한달에 3만원, 1년이면 36만원이다...(음..?)


147p 누적의 힘을 믿고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물론 중요한다. 그런데 잠시 행진을 멈추고 한 발짝 물러서는 일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

며칠 전 춘천 여행을 다녀와서 이 문장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깨달았다. 일년간 쉼없이 달려왔는데 그 동안의 노고를 달래며 미래를 계획하니 참 좋았다.



180p 프리랜서란 누구인가?

1. 남들 쉴 때 일하고, 남들 일할 때 쉬는 사람

2. 엄격히 자기 관리를 하는 사람

3. 자신만의 목표를 세우고, 목표를 향해서 자기의 마음을 다잡고, 늘 스스로를 채찍질 하는 사람

4. 일에 대해 알려주는 사람이 없기에 스스로 책을 통해 배우고 경험을 통해 터득하는 사람

5. 남들이 쉴 때 더 치열하게 공부하고 연구하지 않으면 밀려나는 사람

6. 그래서 오늘도 부지런히 연구하고 공부하는 사람


187p '나중에 정리해야지'라고 생각했던 건 큰 오산이었다. 그 말은 안하겠다는 말이나 다를 바 없다. 다시는 이런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을것이다.


196p 나는 그때그때 떠오르는 글감들을 메모 형식으로 작성한다. 책을 읽다가 얻은 좋은 문장, 단어들을 메모한다. 그리고 마인드맵을 통해서 구조화시킨다. 구조화된 메모들을 보면서 글을 쓴다. 쓴 글을 보고 다듬는다. 또 다듬는다.


197p 전문가라서 책을 쓰는 것이 아니라 책을 쓰면 전문가가 된다고 한다. 강사도 마찬가지다. ... 유명하고 유능한 강사들이 하나같이 모든 것을 갖춘 상태에서 시작하지는 않았다. 현재 본인이 알고 있는 수준에서 시작한 뒤 노력으로 보완한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