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과학 개념어 100 어린이 미래 교양 시리즈 11
강다현.김현벽 지음 / 이케이북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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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과학 개념어 100

이 책은 최근에 본 과학 서적 중에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 중 하나에요.

'책의 시작글

우리 생활과 밀접한 과학 기술은 어떻게 발전해왔을까요?
미래에 활약할 나노 공학, 인공 지능, 우주 개발에 대해 상상해본 적이 있나요? 이에요.'
책의 시작 글 처럼 일상 생활에 친숙한 다양한 분야의 과학적 요소들이 재미있게 담긴 책이라 다양한 연령의 아이들이 읽기 좋은 책인 것 같아요.

우선 책 사이에 부록 처럼 있던 주기율표에요. 이렇게 예쁜 주기율표는 처음 봐서 인지 저도 한참을 보게 되더라구요.

물론 책 안에도 같은 내용의 주기율표가 담겨 있긴 한데, 별도로 한장 더 담겨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아이가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요. 
페이지가 끝나가도록 손에서 놓을 줄 모르고 읽고 있어요.


'어린이를 위한 과학 개념어 100'은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미래공학]까지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는데요.

부모와 아이가 같이 읽는 교양서로 만들어져서인가
책 내용이 하나도 어렵지 안다는 생각이 들어요.

얼마전 아이가 본 과학 시험에서 운동에너지와 관련한 내용이 나왔었는데요.
아이가 과학 개념어 물리편의 운동을 자세히 읽더라구요. 이 책을 읽었다면 좀 더 답을 제대로 적었을 텐데 하면서 아쉬워 하네요.

혼합물의 분리는 교과 과정에서도 나오는데요. 
순물질, 혼합물, 화합물의 정의도 설명해 주면서 이를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흙탕물이나 음료수를 예를 들어 설명해 주는 부분이 인상 깊었어요.

우리 몸을 이루는 세포에 대한 설명인데요.
세포가 '생물을 이루고 있는 기본 단위'라는 것과 줄기세포라는 사회적 이슈가 되는 이야기도 읽으면서 다양한 과학적 상식이 쌓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일 기억에 남는 부분이 지진편이에요.

경주 지진을 비롯해서 포항까지..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 보니 지진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가 되었어요.

책에서는 지진이 왜 일어나는는지, 다른 행성에도 지진이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 답을 해주는데요.
'지구보다 질량이 크고 암석으로 덮인 행성은 판 운동을 보인다고 해요. 현재 태양계에서 지구보다 질량이 크고 암석으로 덮인 행성은 없어요.'라고 하네요.

즉, 지금까지는 지진은 지구에만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책을 읽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어요.
재미있는 과학적 질문과 대답이 이어지기 때문인 것 같아요.

최신 발행한 신간 답게 얼마전에 진행되었던 이세돌 9단과 알파고와의 바둑 대결을 소재로 설명하고 있어요.

우리의 미래는 인공지능이 지배한다는 말이 있는데요. 
이에 대비해서 앞으로 어떻게 공존하며 살아가야할지 한번 고민하고 지나가게 되네요.

이번에 어린이를 위한 과학 개념어 100을 읽으면서 느낀건데, 과학 단행본들이 정말 잘 나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개인적으로 전집을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그런 저의 생각을 완전히 바꿔 놓은 책이네요

'어린이를 위한 과학 개념어 100'은 많은 과학적 지식들을 담고 있고, 그 내용들을 일상 소재를 예로 들어주어 설명해 주어서 재미있는 과학 책이에요.
그래서 아이 친구들에게 많이 추천하고 선물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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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이 쉬워지는 생각수학 2-1 (2023년용) - 새교과서 완벽반영 시매쓰 생각수학 (2023년)
시매쓰수학연구소 엮음 / 시매쓰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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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이 쉬워지는 수학2-1' 은 스스로 학습을 돕는 여러가지 요소들이 많은데요.

 

 

[개념이 쉬워지는 생각수학 사용설명서]를 살펴보면

생각열기로 학습만화를 통해 그 단원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익히고 학습에 흥미를 이끌어 주는 것을 시작으로,

개념꿀꺽은 여러가지 활동을 통해 수학적 개념을 재미있게 공부하고 발견하는 단계에요.

 

 

확인하기는 생각열기와 개념꿀꺽을 통해 개념을잘 이해했는지 스스로 확인하는 단계인데요

 

'학부모 TIP

확인학습은 아이가 직접 자신이 배운 것을 스스로 확인해 보는 과정입니다. 다른 사람이 점검해서 오답을 체크하는 것보다는 스스로 체크하고 문제를 찾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학습자 자신이 알고 모르는 것을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단계마다 나오는 이런 학부모 TIP은 단순한 학습서가 아닌 수학을 지도하는데 도움을 주는 육아서 같은 느낌이 드네요.

 

 

 

 개념통 정리하기 단계에서는 빈칸 채우기를 통해 핵심 개념을 점검하는 단계인데요.
저학년 아이들의 눈 높이에 딱 맞는 개념 정리 문제들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이렇게 단계별로 계속 개념들을 확인하고 익히고 확인한 후

수힘팡! 단계에서 좀 더 새로운 문제로 아이에게 도전 과제를 주는데요. 틀린 문제들을 스스로 해결하는 힘을 길러 주는 중요한 학습 과정이에요.

 

 

 

평가하기는 정말 최종 평가인데요. 실제 시험을 보듯 정해진 시간 내에 문제를 풀어 보게 하면 약간의 긴장감도 가지고,
답을 매기면서 성취감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네요.

 

 

초등 2학년 과정이 한눈에 보이는 차례에요.

초등2학년 수학을 예습하려고 하니
한번 전체적인 흐름을 보고, 문제 풀이에 들어갔어요.

 


 

세 자리 수 학습은 시골 쥐와 서울 쥐 이야기로 시작이 되요.

자릿 수가 많아지면서 아이들이 연산도 싫어하고 간단한 연산문제 조차도 풀기 싫어 하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시골 쥐가 105번을 1005번이라고 적는 바람에 서울 쥐를 만나러 오지 못하는 이야기 인데요.

'세 자리 수를 모르면 버스도 못타겠다'라면서 아이가 열의에 차서 공부를 시작하네요.ㅎㅎ

 

 

 

2학년 수학을 공부하다 보니 아이의 실수가 종종 보이는데요.

 

 

 

큼직하게 그림으로 표현된 문제들 덕분에 문제집이 문제 양도 적어 보이고, 재미있어 보입니다.^^

문제를 반대로 이해해서 푸는 경우도 있고, 서술형 문제가 아직은 서툴러서 문장 표현이 어색하네요.
같이 표현만 조금 고쳐주고 잘했다고 칭찬 가득 해주었어요.
'개념이 쉬워지는 생각수학 2-1'은 창의력 수학으로 유명한 시매쓰에서 만든 교재에요.
그래서인지 교재들이 좀 특별한데요.

뒷 부분에 보니 아이들의 학습에 도움을 주는 활동지와 붙임 딱지가 첨부되어 있어요.

상위권 960 창의력 수학 교재에서 보았던 학습도움 자료들과 비슷한데요.

이런 배려들 때문에 자꾸 자꾸..시매쓰 교재들에 빠져 듭니다.ㅎㅎ

 

개념이 쉬워지는 생각수학 2-1를 학습하면서 든 느낌은 아이들에게 겨울방학을 대비해서 선행 교재로 사용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스스로 학습하는 힘을 길러 주면서도 재미있게 수학 개념을 키워 주도록 나온 교재라서
수학을 좋아하고 잘하고 싶어하는 아이들에게 개념 베이스와 학습 습관을 들여주기 딱 좋은 교재로 나왔기 때문인데요.

아이가 '개념이 쉬워지는 생각수학 2-1'을 통해서 수학이 재미있고 흥미로운 과목이란 걸 알고 꾸준히 학습하다보면 스스로 만족할 만한 성과가 충분히 있을꺼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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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나의 첫 번째 코딩 책 - 시작부터 남다른
아이즐북스 편집부 지음 / 아이즐북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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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시작부터 남다른 '나의 첫번째 코딩책'

초등학교 과정에 코딩이 정규 과목으로 들어온다는 말을 들었어요.
아이들에게 어떻게 코딩을 처음 접해 줘야 할지 많이 막막했는데, 이번에 미래엔'나의 첫번째 코딩책'을 읽게 되면서 조금 그 걱정이 사라진 느낌입니다.

코딩과 코더가 뭘까요?

컴퓨터를 어느 정도는 사용 한다고 생각했던 저이지만 코딩을 아이들에게 쉽게 설명하기는 막연히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나의 첫번째 코딩책'에서는 '코딩은 컴퓨터가 알아들을 수 있는 말로 컴퓨터에게 할 일을 알려주는 것을 뜻하고,
코딩을 하는 사람을 '코더'라고 부른다'


라고 간단 명료하게 설명하고 있어요.

그렇다면 컴퓨터가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을 아이들에게 알려주어서 코딩을 이해하고 초보 코더로 거듭나기 위해서 어떻게 학습을 하면 좋을까요?

예를 들어 어떤 일을 하기 위해 필요하 명령어들을 순서대로 모아 놓은'알고리즘'을 설명하는 것을 정말 쉽게 이해하게 도와 주는데요.

바로 어려운 코딩 용어를 가지고 시작하는 것이 아니고, 로봇을 만들기 위해 여러 조각을 조립하는 과정을 가지고 알고리즘을 설명하고 있어요.

아이 스스로 알고리즘을 만들어 보고,
빠진 부분이 있는지 플랩을 열어 확인 하는 과정이 있는데요.
그냥 아이가 쓱 지나치게 하시고 포스트 잇 등을 이용해서 같이 한번 적어보는 과정을 같이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알고리즘에서 빠진 명령어가 있다면 중간에 더 채워 넣을 수도 있고, 순서도 중요하다는 것을 귀요미 곰돌이와 함께 배웠네요.

그리고 이 책을 잘 활용하고 싶다면 페이지 마다 코딩사전에 용어들이 한가지씩 설명 되어 있어요.


코딩 용어를 먼저 읽고서 그 페이지에 설명 되어 있는 재미있는 팝업과 예시들을 꼼꼼히 읽는 다면,

실제 컴퓨터상 코딩을 시작할 때 좀 더 쉽게 느껴질 듯 합니다.

막연히 어렵게 느껴지는 코딩이 이제는 아이들에게 재미로 다가올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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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에 콩깍지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04
최은영 지음, 한지선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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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 아이를 둘이나 둔 저에게 이 동화는 아이들과 읽으면서 느끼는 바가 컸는데요.

내눈에 콩깍지에는 사랑에 빠진 아이의 내면이 잘 나와 있어요.

좋아하는 친구를 대하는 선규의 모습이나 아이에게 좋아하는 선규엄마의 모습을 보면서 저도 모르게 저희 아이들과 저를 생각하게 하더라구요.

아이들에게 선규같은 남자 친구가 있다면 어떨 것 같냐고 물으니, 딸래미 둘다 절래절래 고개를 흔드네요.

아마도 그런일이 있다면 주위 친구들이 자꾸 놀려서 힘들것 같다는 말을 하네요.

책을 읽다보면 좋아하는 친구를 혼자만 친구 하고 싶은 그런 마음이나, 잘보이고 싶지만 잘 되지 않는 그런 상황들이 많이 보여줍니다.

저는 이런 내용들이 순순한 선규의 모습을 잘 보여 주는 것 같아서 참 예뻐 보였습니다.

아이들과 이 책을 읽으면서 너희는 좋아하는 남자 아이가 없냐고 하니 과도하게 펄쩍뛰는 아이들을 보니, 우리 아이들 마음에도 선규와 같은 마음이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잠시 들었어요.

그리고 이 책의 이야기를 실제 있는 이야기 인양 떠드는 두 딸들 때문에 한참을 웃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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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의 품격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05
홍민정 지음, 최미란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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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동화 초딩이 품격은 표지부터 장난기&결의가 가득한 준혁이의 모습에 웃음이 납니다.
귀여운 저학년 아이의 마음이 너무 잘 나타 있는책이에요. 아이가 이책의 주인공만 보면 웃느라 정신이 없어요.
준혁이가 태권도를 배우는 모습을 보니 큰아이가 어릴적 친구 따라 태권도 다니던 모습도 떠오르면서 웃음이 납니다.

저학년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소재들이 가득하고 일상생활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일들이 동화의 소재이다 보니 아이들이 재미있어 할수 밖에 없는 초등저학년문고 이지 싶습니다.

한참 책을 읽어주는데,
아이 왈"엄마~ 우리반에 기준이와 비슷한 친구가 있어. 그 아이 엄마가 쓴 책 같아" 라고 하네요.ㅎㅎ

재미있게 책 읽기를 늘려 주려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이 딱이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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