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지구를 지켜줘 1 - 애장판
히와타리 사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5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사실 나의지구를지켜줘!는 애니로 먼저봤습니다. 

뭐랄까 정말이지 내취향이야-!!하는 느낌이랄까 

약 10번정도 반복해서봤을겁니다. 

그러다가 문득 교보문고에가서 발견한것이 이것....... 

만화책으로 20몇권에선가 완결했다는것은 알고있었지만 구하지못해서  

읽을수가 없었는데 애장판의 발견은 유레카!!였습니다 

물론 조금비싼가격이기는하지만 일반만화책두권분량에다가  

한번읽어보시면 구매를 멈추실수없을거에요. 

달기지에 혼자남아 동료들의 시체에 둘러쌓여 미쳐간 시온. 

글고 그런 시온을 사랑하며 보듬어 주고 싶어 하는 모쿠렌. 

"우리들,모두 미래로 돌아가는거야.그래서 이렇게 당신이 그리운거야." 

달기지에서의 이야기는 모두 미래의 일본으로 이어집니다. 

모두가환생하고 몇몇은 꿈(문드림)을통해 그들의 과거를 어림짐작하고있을때 

아리스의 옆집 꼬마링은 사고를통해 시온으로서의 각성을하게됩니다. 

모쿠렌의환생체인 아리스와 약혼을하고 그는 자신이 슈카이도 행세를합니다. 

모든것은 과거로부터의 복수.그리고 모쿠렌의 부탁을 들어주고싶어하는 시온의 마음과 

달기지를 폭파시키고싶어하는 링의 마음이 서로 엇갈리며 벌어지는일입니다. 

환생했지만 매일밤 악몽(과거 달기지에서 혼자남은일)에시달리며 

지금 링으로서의 삶이 '현실'인지 '꿈'인지 혼동하여 이것이 현실이기를 증명하고파하는 

시온과링. 다른분들은 이해하지못하시겠지만 애니를몇번이나 보며 이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있다고 스스로 자처하는 저는 마지막권을 보며 눈물을 멈추지못했습니다. 

 그들은 결국 과거를 안고가지만 미래를 바라보는것으로 과거를딛고 일어섭니다. 

물론-그림체가 마음에 드시지않을수도있습니다. 저도 애니로 접했기에 애장판 그림체를보며 

으음- 했습니다. 그림체가 거슬리신다면 먼저 애니로 봐주세요- 

그다음에 애장판을 보신다면 거슬릴 시간없이 주르륵-읽게 되실거에요. 

왜 제목이 나의 지구를 지켜줘- 인지는 마지막권을 보시면 이해하실거에요. 

정말 사셔도 후회하지 않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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