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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주간의 멋진 부모 코칭 - 적극적인 부모 역할 마스터
Michael H. Popkin 지음, 홍경자.김유정 옮김 / 학지사 / 2013년 1월
평점 :
이책을 읽다보니 내용은 어디하나 버릴것은 없는것같다.
육아서를 자주읽다보면 아~~~하고 공감가는 내용이 여기도 있으니말이다.
그중에서 나에게 필요한 코칭이 무엇인가 살펴보았다..
17주에서 매일"사랑해"라고 말하라....
이책에서 내가 필요한것중의 하나인거같다.
나처럼 무뚝뚝한 엄마밑에서 아들둘에게 애정표현하기란 참으로 쉽지않다.
10살,7살 두아들을 키우고 있다보니 부드러운표현과 말보다는
고함과 윽박지르는게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아이들에게 하고있으니 말이다.
아무리 화가나도 잠자기전이 아니라도 아이가 화나게하더라도 과연 내가 사랑해 라고 말할수있을까?
이부분이 나에겐 충격이자 큰 숙제인거같다.
그리고 분노를 잘다스려라.
내가 화가 많은건지 아이들이 화를 북돋는건지 화가나면 내가 무서울정도로 이성을 잃을때가 있는데 이책에서 딱 꼬집어서
당장의 신속한 효과는 있다고하지만 결국은 아이와의 힘겨루기에서 지게된다고....
점점 아이가 커갈수록 힘에는 부치다고 생각했는데
확고한 마음과 단호한 어조를 유지해서 조치를 취하라고 되어있는데 화가나면 목소리 커지고 말도 씹히고...
분노 다스리기도 나에게 꼭 필요한 것 중의 하나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아이에게 공감해주기...
나 메시지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부드럽고 조용한 목소리로 정중하게 부탁하거나 부모자신의 심경을 담담하게 표현하는("나"메시지)방식으로
대하는 것인데 흥분한 아이의 마음을 진정시키고 대화로 차근차근 갈등을 풀어나가는 모습을 부모쪽에서 먼저보여주면서 화난감정을 통제하는
방식을 아이에게 가르치라고 책에서는 전한다.
엄마가 고함을 지르다보니 아이들도 화가나면 자기도 모르게 고함을 지르는 모습을 이젠 보게되는데 이것도 내가 노력해서 조용하고 단호한 어조로
말하는 습관을 가져야겠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은 다 다르다는것...
부모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는걸 한번 더 느끼게되었다.
애책은 두고두고 봐도 괜찮을 책인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