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관점을 디자인하라
이화자 지음 / 노란우산 / 2015년 3월
평점 :
절판


 

요즘 첫째와의 관계가 삐긋거린다.

머리로는 그렇다하는데 나의 행동은 왜 이리 따라주지 않는지...

그래서 요즘 자녀교육 책을 읽는데 제목부터 확 끌리는

부모의 관점을 디자인하라 는 책을 읽어보았다.

 

부끄럽고 속상한 이야기이지만

5학년이 된 첫째는 엄마인 나랑 대화를 거부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학교마치고 학원마치고 집으로 오지않고 친구들과 어울리려하고

숙제,공부는 뒷전이다.

 

엄마로써 혹시나 나쁜 아이들과 어울리지는 않을까 걱정스럽지만...

언제부터인지 아이가 자존감이 낮아진거같다.

 

내가 주로 했던말을 생각해보니

숙제해라. 시험공부를 안하니 성적이 그렇지, 동생좀 괴롭히지마,.....

매번 안된다는 말과 명령으로 아이를 대했다.

 

아이의 자존감이 낮은건 부모의 자존감이 낮아서라는데....

이책을 보니 부모의 자존감이 낮은건 어린날의 상처뿐아니라

부부갈등, 고부갈등도 영향을 줄수있단다.

 

생각해보니 나도 참 자존감이 낮은거같다.

표출하지 못하고 시부모님이랑 같이 살면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아이에게 풀었던 거 같다..

 

내가 도대체 아이에게 무슨짓을 한건지...

아이의 자존감을 지금이라도 회복할수 있을지....


아이 자존감을 키우는 10계명...


그리고 "나"메시지로 의사전달하는건 여러번 들었는데 왜이리 안되는지....

이 말 너무 좋은거같다...어디에도 쓸모없었던 나무가

후에 원래 나무의 본성을 발휘한다.

 

아이가 지금은 서툴러도 나중에

충분히 자기의 역할을 해낼 수 있을꺼라는 믿음을 가져야 겠다.

 

이 책을 읽고 "아이는 부모의 VIP 고객이다" 라는 말이 참 와닿는다.

아이가 주는 행복과 기쁨이 얼마나 큰데...

 

아이가 부모의 간섭과 잔소리가 싫어서

친구랑 거리를 배회한다면

이미 부모에게서 마음이 떠난것이다.

부모는 VIP고객인 아이를 사랑하고 이해하며,

아이는 부모를 가장 편안하게 여기고 믿고 따르는 가정이 되어야 한다.

 

​요즘들어 친구랑 놀기를 좋아하는데

벌써 아이는 부모에게서 마음이 떠난것이라 생각하니 내 마음이 너무 아프다.

 

요즘은 잔소리보다 조용히 말하려고 노력하는데

이미 아이의 마음엔 상처가 많은거같다.

 

이미 반항이 시작되었고

아무것도 아닌걸로 트집잡고 동생한테 시비걸고~

묻는말에 대답은 전혀 안하고 모르는척...

 

나의 행동에서도 분명히 잘못된것이 있겠지만

아이의 행동에서도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언제부터 실타래가 엉켜졌는지 모르겠지만

천천히 천천히 아이와의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해야겠다.

 

우선 나의 관점은 조금씩 바꾸려고 노력중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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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olorful 80일간의 컬러풀 세계일주 (아프리카 / 아메리카 편) - 안티 스트레스 컬러링북 The Colorful 시리즈
스키아 지음 / 보랏빛소 / 2015년 3월
평점 :
품절


안티 스트레스 컬러플 세계일주

쉽게말해서 색칠공부다.

어릴때 누구나 한번씩은 해봤을텐데...

요즘은

스트레스 해소로

이 책처럼 색칠공부를 하거나 책을 따라서 쓰기도 한단다..

책표지를 보고 나도 저렇게 색칠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책속에 적혀있는데로 내가 원하는것부터

마음가는데로 사용할 수 있다.

책은 눈으로 보는것만이 아닌

내손으로 색칠하고 편지지로 활용도 할수있고

색을 어떻게 입히냐에따로 다양한 느낌의 그림이 완성된다.

 


젤처음 컵케이크 색칠..

근데 꽤 섬세하고 자그마한 그림이 많아서

저렇게 하나 칠하는데도 집중하게되고

시간도 잘간다...

기린~~

색연필색이 한정적이라 색칠하기도 쉽지않네~

 

그래도 색칠할때만큼은 잡념이 없어지는거같다.

그림하나하나가 정성을 들여서 그려놓은거같은데

아프리카.아메리카편이라고 했는데

살짝 과연 연관성이 있는지? 라는 생각이 드는 그림도 있다.

하지만...

상관없다.

스트레스해소가 목적이니깐~~

근데 못색칠하면 또 스트레스 받을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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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개념사전 - 교과서 옆 필수구비서, 최신개정판 개념사전 시리즈
최인수 외 지음, 강석화 외 감수 / 아울북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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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초등학교 고학년이되면 역사를 처음으로 접하기에

조금이라도 재미있게 역사를 알았으면 하는 생각도 있고

역사를 무조건 암기과목이 아니라 조금은 이해하고 제대로 알았으면 하는 바램이 었다.

그러다 접하게된 한국사 개념사전

영어,국어,한자 사전은 봤는데 한국사 개념사전이라~~

좀 생소하면서 쉽게 찾아볼수 있을거 같아서 괜찮을 듯..

이 책을 만들기위해서 얼마나 많은 분들이 집필하고 감수하면서 신경을 쓴 책인거같다.


차례는 한국사 순서대로 정리되어있으며

그 시대별로 중요한 개념이나 인물을 찾아서 볼 수 있다.


이책을 보는 방법을 간략하게 설명해두었는데

어느한부분 버릴것이 없는거 같다.

그리고 개념사전이라 그런지 꼭 처음부터 볼 필요는 없기에

우선 아이가 알고 배웠던 부분부터 먼저 찾아보았다.

세종대왕을 모르는 사람이 있겠는가?

그리고 업적은 얼마나 많은지?

오른쪽 부분에 표처럼 만들어져 있어서

해시계,물시계는 장영실, 세종과 관련된 발명품임을 한눈에 알 수 있다.




그리고 개념쌤의 1분특강으로 한번더 정리~~


이건 부록으로 있는 암기카드인데

간단히 확인하고 카드로 잘라서 활용해도 되고,

페이지도 적혀있어서 암기카드를 보고 모르면

바로 한국사 개념사전을 찾아보면 될듯..

초등학생뿐아니라 중학교때도 사용가능한 책인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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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핵심 8장면 따서 조립하기 따서 조립하기
꿈꾸는달팽이 편집부 엮음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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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핵심8장면

따서 조립하기~~

이 책 꽤 내용이 알찬거같다.

한국사의 8장면을 만든다는데 우선 아이가 흥미를 가진다.

책자에는 한국사의 역사흐름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되어있고

핵심장면마다 설명과 함께 만드는 방법도~

늦은밤이라서 아침에 일어나서 만들라고 했더니만

일욜아침 일어나자마자 까치집을 하고

저렇게 앉아서 만든다..

모형조립을 다하고 나니

꽤 그럴싸하고 단단하게 만들어졌다.

그리고 주말에 저렇게 펼쳐놓고 잘 논다.

아직 역사에 대해서 잘 모르겠지만.

가지고 놀면서 책자도 읽어가면서 접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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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뭐라고 말하지? : 교과서 속 비슷한 말, 높임말 우리말 표현력 사전 2
서지원 지음, 현태준 그림, 박대범 감수 / 한솔수북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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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우리나라말이 배우기 참 어렵다고 한다.

높임말이 있고,

같은 말이라도 뜻도 다양하고

비슷한말인거 같지만 완전히 다른뜻이고...

이책을 보고 곧 2학년이 되는 아들이

엄마 이책 재미있어 보여요~하면서 책을 읽어본다

아무래도 노란색 표지에 만화같은 그림에 끌림이 있었나? ㅋ

차례를 보면

4가지로 분류해서 설명되어있다.


첫번째로는 소리는 같지만 뜻이 다른 예

부치다-붙이다

읽어보면 똑같지만 사용하는 상황에 따라 어떻게 사용되는지 만화로 설명되어있어서

좀 더 쉽게 이해 할 수 있고 흥미를 가졌다.

두번째로 여러가지 뜻이 있는 글자

쉬다

휴식을 할때 쉰다라는 표현

숨을 쉰다 할때 표현

음시기 상했을때 쉬었다라는 표현

그림을 보면서 그 상황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음.

세번째 헷갈리는 상황별 표현

가르키다는 어떤한부분을 콕 집어 줄때 쓰는말

가르치다는 궁금한 것을 알려줄 때 쓰는말


장이-쟁이

장이는 기술을 가진 사람에게 쓰는 말

쟁이는 독특한 버릇이나 눈에 뜨이는 점을 가진 사람에게 쓰는말

부끄럽지만 이건 나도 가끔은 헷갈렸는데 이 책을 보고서 확실히 구분 가능해졌다.

네번째 높임말

무조건 어른이라고 높임말을 쓰는게 아니라

역사적 인물은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높임말을 쓰지 않는단다.

마지막에는

퀴즈.문장만들기 등이 있어서

앞에서 배운내용을 한번 더 확실히 집고 넘어갈수 있게~~

책 분량이 조금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저학년이 읽기엔 어렵지 않고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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