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9시쯤이면 애들을 재우려고 하는데 위기탈출 넘버원을 하는날은 예외이다.. 아이들이 보고 느끼고 무심코 지나가는줄 알았는데 위기탈출에서 봤던 내용을 알고 이야기를 하길래 참 좋은 프로그램이다 라고 생각했다. 우연히 텔레비젼에서 본 해운대 라는 영화를 보고 쓰나미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상태였는데 이번에 이책을 보자마자 우리아이 책 정말로 안 읽는데 만화로 되어있기도 하지만 자기자 좋아하는 내용과 프로그램이라 그런지 앉아서 바로 보길래...남편과 제가 깜짝 놀랐다. 우선 책을 보니 캐릭터 소개가 되어있고, 차례에는 생활속 안전수칙도 간력히 적혀있다.. 책읽기전에는 다 다른 내용인가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읽다보니 쓰나미를 시작으로 해서 그상황에 맞게 내용을 재구성해서 그때 그때 필요한 응급처치를 설명해놓아서 더 좋았다... 아무래도 아직은 1학년이다 보니 시각적이고 흥미거리를 좋아하는거 같다. 책은 쓰나미가 일어나기전 전조현상부터 시작해서 일어나서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지진이 일어났을때 어디에 피해있어야 안전한지 그 상황에 다치거나 할때 응급처치 방법을 소개했고.. 생활속 안전수칙 이라고 해서 한번도 실례를 들어가면서 설명되어있어서 좀 더 확실히 내용을 이해할수 있는거같았다. 책을 다읽고 나니 끝부분에 부록같은 부분이 있는데.. 티비에서 하는것과 마찬가지로.."위기의 순간 죽느냐 사느냐" 라고.. 간략히 몇개의 예를 제시해서 본내용말고도 추가적인 내용이 있어서 더 유익한 책인거같다. 이책은 초등학생 저학년이면 누구나 쉽게 읽을수 있고 내용도 알차서 적극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