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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나 1
라가와 마리모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3년 11월
평점 :
품절
이 만화는 내가 중학교때 나온 만화인데, 그시절 나에게 용기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인간의 따뜻하고 사소한 일상생활의 행복함과 학우들과의 우정을 아름답게 만들어주던 만화라서 정말 좋아했다. 지금도 예날 생각을 하면서 틈틈히 보곤하는데 진이 동생 신이가 차에 치이던 장면에서 아직도 눈물을 흘린다.
진이, 철이, 장수, 신이, 이랑이, 용이 등 많은 등장 인물들이 나오는데 내용은 엄마를 잃은 진이가 동생 신이를 돌보면서 일어나는 일과 진이의 학교생활, 진이아빠 석원아저씨의 회사이야기 등 정말 우리 일상에 일어나는 이야기를 재미있고 감동적이게 그린 만화이다. 그림이 귀엽고 어른들도 잘 그렸고 캐릭터마다 개성이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너무 재미있다. 만약 지금 자기가 세상이 재미없고 우울하며 사춘기를 겪고 있는 때라면 이 만화를 보고 스트레스가 풀리면서 생활에 많은 활력소가 되면서 훌륭히 사춘기 시절을 보낼 수 있을꺼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