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 5.18광주민중항쟁 연작 판화
홍성담 지음 / 단비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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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오랫만에 책이라는 것을 보고 가슴이 뛰었다. 이런 기분을 느끼는 것이 얼마 만인지 기억이 가물거린다. 고등학교 시절 태백산맥을 보고 밤잠을 설치던 그 풋풋한 감성..40대 중반을 넘어 다시 그때의 기억이 이책으로 인해 살아 나는것 같다. 5월의 그날 그곳에 없었던 것을 다행이라 생각한 때도 있었다.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가..
오월 항쟁, 자유 민주주의를 향한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그들이 가진 열망.. 그것은 우리가 앞으로 지키고 또 지켜나가야할 시대정신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책을 읽고 느끼고 공감하고 아파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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