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도 할 수 있는 알리바바 도.소매 해외직구 - 무역을 1도 몰라도 바로 시작하는, 알리바바 해외직구로 창업하기
이중원 지음 / 앤써북 / 2018년 12월
평점 :
품절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알리바바에 대해 관심은 언제나 크다.

난 아마존을 주로 이용하다가 요즘은 대부분의 제품들(명품을 제외)을 중국에서 구매하고 있다. 왜냐면 내가 귀찮지만 조금만 서칭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중국 쇼핑사이트를 보며 대단하다고 느낀건 내가 필요한 사진만으로도 물건을 발견할 수 있기에 그거 무머더라 고민하지않고 쉽게 찾을 수 있다.

여기에 비해 우리나라 쇼핑몰들은 반성해야한다. 그나마 잘나간다고 하는 인터넷 쇼핑들도 사진서칭을 잘못해서 엉뚱한 걸 보여주고 내가 찾고자 하는 제품이 아닌 남의 다리 긁는 식의 서칭으로 가끔 화가 난다.


친구의 권유에 의해 알리바바책을 읽게 되었다.주위에서 직구의 달인이라고 부르는 나에게 도움을 청하였다.

사실 직구를 위해서라면 미국, 중국, 일본, 스페인, 독일, 호주 등 따지지 않고 골고루 하는 편이고 관심도 많다.

처음에 알리바바에 가입했을 때 흥미가 없었다. 왜냐면 타오바오보다 가격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알리바바의 가격은 판매자가 받고 싶은 가격이라는걸 알았다. 흥정이 가능하다는 점이 흥미롭다. 예를들어 난 정말 마스킹테이프를 가지고 흥정을 하였다!!!

젤 중요한건 알리바바는 중국어 사용이 아니라 영어를 사용하고 자체적으로 번역시스템이 잘되어져있다.

왜 알리바바 그룹이 아마존을 제치고 1위로 올라갔는지 이해가는 부분이다.



여러명의 판매자가 상담이 들어왔고 알리바바에 들어갈때마다 나의 관심품목으로 떠올랐다.

이 책은 거기서 끝나지 않고 무역지식인 인코덤즈를 알려주고 관세부터 물건의 매입의 끝까지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준다. 오랫만에 지식이 가득 쌓이는 책을 읽고 기분이 좋다.

가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을 하는데 현실로 이끌어 줄만큼 잘 만들어진 책이다.

짜집기 책들보며 화도 나고 짜증도 났다면 새로운 분야의 책에 도전해보는건 어떨까!

시간이 많은 요즘 생각이 많아지게 하는 멋진 책과의 데이트는 정말 흥미롭고 시간가는 줄 모를만큼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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