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적 마르크스주의의 의견이 잘 개진되어 있다.
너무나 끔찍한 이야기가, 내 주변에 일상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이 슬펐다.
역시 일본인. 깔끔한 정리 덕분에 아렌트 철학에 입문하고싶은 동기부여가 되었다.
아쉽다.다만, 애덤 스미스의 어머니가 그를 평생 보살펴줬다는 사실만큼은 처음 배운 이야기였다.
페미니즘 관점에서도, 남성은 부숴야할 적이 아니라, 설득하고 함께 가부장제에 대항하여 싸울 동료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