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독성

내 아이에게 대물림되는 엄마의 독성 - 엄마가 무심코 먹고 쓰는 가공식품, 약, 화장품에 중독되는 태아들
이나즈 노리히사 지음, 윤혜림 옮김 / 전나무숲 / 2010년 5월

두아이를 키우면서

바쁘다는 거 알면서 먹였던 것들..사용했던 것들..

이책을 보면서..

가족 토론의 시간이 됐습니다.

알면서도 먹고..속는..

자연식품 위주로 식단이 바뀌어야합니다.

참 좋은 책입니다

엄마의 몸속에 쌓이는 독성이 내 아이를 병들게 한다!

안전하다고 여겼던 엄마의 뱃속에 쌓인 독성이 고스란히 2세에게까지 전달된다는 '세대 전달 독성'의 실체를 파헤친『내 아이에게 대물림되는 엄마의 독성』. 세대 전달 독성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는 저자, 이나즈 노리히사는 매우 넓고 다양한 범위에서 우리의 의식주를 이루는 생활용품에 어떤 유해 화학물질이 있고, 그것이 우리 몸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용품들 속의 유해화학물질, 일부 의약품, 식품에 사용되는 산화방지제와 보존료 등에 숨겨진 독성물질들을 조목조목 따져보며, 독성의 대물림을 끊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1) 몸속에 잔류하는 수은.

- 이 부분에서는 이 책을 통해 해답을 얻었습니다. 제가 가다랑어 참치 마니아거든요.

한때 빨간약 자주 쓰셨으면 임신 전 모발검사 함 해보시길... (모발 엄청 뭉텅이로 잘라냅니다)

※수은 함유량이 높은 어패류

참치, 청새치, 금눈돔, 상어, 가다랑어, 농어

※수은 함유량이 비교적 낮은 어패류

바지락, 전갱이, 오징어, 정어리, 새우, 게, 연어, 꽁치, 문어, 청어, 송어

2) 엄마의 몸속에 쌓인 화학물질의 독성은 아이에게 대물림 됩니다.

세대 전달 독성이라 불리우는 이것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요인이

이미 태내에서 아이에게 전해졌기 때문에 적은 양의 알레르겐으로도 반응하게 되어 더욱 위험한 것이죠!

3) 건강기능식품의 의약품과 달리 엄밀하게 함량을 규제하지 않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 예로 적당히 있을 때는 암과 노화를 유발하는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하는 셀레늄을 100배가 넘게 첨가한 건강기능식품을 먹고

중독된 사례도 있다고 하네요.

4) 합성화학물질은 환경호르몬으로서 작용하는데, 환경호르몬을 정확하게 표현하면 '내분비계 장애물질' 입니다.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작용을 하여 에스트로겐 유사작용이라 불리웁니다.

DES, 비스페놀 A

들어보셨죠? 요즘 젖병에 비스페놀 A 없다고 광고하잖아요.

5) 환경호르몬은 수영장에 1,2방울 떨어뜨린 양으로도 치명적일 수 있답니다.

ppb(10억분의 1g) , ppt(1조분의 1g)

6) 유산방지제로 이용하던 합성 호르몬제 DES가 태아의 호르몬 작용을 교란하여

태어난 아기에게 생식 이상이 발생한 사건도 있었답니다.

7) 우리는 먹이사슬 위쪽에 있기 때문에 합성비료, 합성사료, 호르몬제, 농약 등에서 비롯된 합성 물질을 완벽히 피해가기는 힘들답니다.

8) 석유를 이용하여 다시마의 감칠맛 성분인 '글루탐산나트륨 (msg)'을 제조. 이후에는 당밀을 원료로 생산하고 있다.

9) 가공식품의 원료로 다시 가공식품을 사용할 경우 그 가공식품에 들어있는 식품 첨가물은 표기할 의무가 없다네요 (헉!!)

그래서 우리는 표기된 함량보다 더 많은 화학조미료를 섭취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10) 파라옥시안식향산에틸(파라벤) -보존료

과잉섭취하면 알레르기 메스꺼움 발열, 폐렴 간염 유전자 이상 메트헤모글로빈증이 일어날 위험성이 있습니다.

=> 화장품에도 심심치 않게 들어가는 파라벤은 유방암의 원인으로 지목되지만 어떤 검사에서는 이상관계 있음,

어떤 검사에서는 없음으로 나와 결론적으로 이상없다가 된 파라벤.

환경호르몬이 피부에 축적될 경우 간에서 해독을 거치지 않고 바로 쌓이기 때문에

이것들이 순환하면서 이상을 일으켜도 완벽한 원인을 찾기 힘들다고 합니다.

그런 이유로 이상없음이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신랑이 위키에서 문서들을 열심히 읽고 내준 결론.

11) toxic(톡신) 은 동식물의 체내에 본래부터 존재하는 독소를 말합니다.

venom(베놈)은 독소가 있는 기관에서 분비되는 독소를 말합니다.

전자렌지용 팝콘은 디아세틸 (버터의 맛과 향기를 내는 착향료)를 첨가하여 만드는데 미국의 팝콘제조시설에서

일하는 직원들에게서 폐쇄성 세기관지염이 자주 발생하였습니다. 이 병에 걸리면 폐이식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12) 유해화학물질이 피부를 통해 흡수되어 건강에 해를 끼치는 경피독은 세제나 화장품 같은 생활용품에서 비롯됩니다.

그것에 배합된 합성계면활성제는 화학물질의 피부흡수율을 높이고 그 자체는 체내에 쉽게 축척됩니다.

경피독은 체내 축척률이 높기 때문에 엄마에게서 아이에게로 전해지는 세대전달독성의 위험이 매우크답니다;;

경피독 물질이 쌓여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악영향 중에서 가장 우려되는 것은 부인병의 증가.

13) 외용약으로 패치제가 나온 것을 보면 이제는 화학성분이 피부 깊숙히 침투한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합니다.

이런 것을 경피흡수제라고 부르는데 이 성분은 세제나 생활용품의 주성분인 합성계면활성제와 유사한 것으로

식품에는 사용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유해성 높은 화학물질이 흡수된다면 그 악영향이 온몸에 미칠 수 있다고 하네요.

게다가 날마다 반복해서 바르니 더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