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트머스 문학동네 시집 83
윤성택 지음 / 문학동네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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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택 시인의 첫시집이 나왔을 때

그가 운영하는 홈페이지에 감사의 의미에서 여러 사람들에게 시집을 선물하겠다는 공지가 떴다

그래서 냉큼 댓글(시집을 받고 싶다는)을 올렸고,

어느날 윤성택 시인의 시집이 근무지에 도착했다

참 예쁜 리트머스지 같은 시집이었다

시집 속의 작품도  따뜻하고 그윽하며 하나같이 정교했다

시의 수를 놓는 남자, 라는 표현이 어울릴까?

한 때 '미래파' 시인에 대한 논쟁이 뜨거웠던 적이 있다

새롭다는 측면에서 그들의 시를 반기지만 그것뿐이다

나는 그들의 폭발적인 에너지가 '사람' 과 '생명' 의 대지에 헌신하기 바라며

세상과 소통되기를 바란다

왜냐하면 시인은 세상의 리트머스라고

윤성택 시인이 말하고 있지 않은가?

누구에게든 참으로 권하고 싶은 시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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