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그 새빨간 거짓말 - 경제개발 정책을 위한 개발 경제학자들의 모험과 불운
윌리엄 이스터리 지음, 박수현 옮김 / 모티브북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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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장에 관한 이론들을

실제 경험에 비춰 비판적으로 돌이켜 보고,

그 속에서 의미있는 함의를 도출해보고자 한 매우 의미있는 저작이다.

번역도 아주 잘 됐다.  

그러나 한가지, 하지만 그저 지나칠 수 없는..."커다란" 흠은,

한글 번역서의 제목이다.

책의 원제목(The Elusive Ques for Growth) 뿐아니라 책의 내용으로부터도 크게 벗어나는

이 "선정적인" 제목은 참기 어렵다.

한국의 정치사회적 흐름에 편승하려는 출판사의 짧은 생각이

결국 이 책을 책꽂이에 꼽아놓는 것을 부끄럽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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