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스마트폰 초등생활 - 안전하고 즐거운 초등 스마트폰 사용 설명서
엔도 미키 감수, 김지연 옮김 / 책과콩나무 / 2021년 5월
평점 :
절판


 

요즘은 스마트폰 사용시기가 엄청 빨라졌지요?

현재 초등학교 3학년인 열살 매콤군은 아직 스마트폰이 없긴 해요

학교도 가깝고, 학원차가 셔틀해주고, 혼자 외부에 나가서 노는 일은 거의 없고요

그보다 본인 스스로 아직은 필요없다고 하네요 ^^;

집에 있는 태블릿PC로 게임하거나 영상을 보는걸로 충분하다고 해요

하지만 고학년이 되면 아무래도 소통이나 정보교류 등으로 필요할 것 같다는게 엄마아빠 생각이에요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에 대해서 아빠엄마가 이야기를 해주기도 하지만,

책의 내용으로 많은 것을 접하고 습득하는 매콤군에게 이 책을 선물해줬어요

바른 스마트폰 초등생활 이라는 책이고요

스마트폰을 어떻게 바르게 사용할지,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등에 대해서 만화형식으로 풀어나가요

이렇게 차례를 보니, 제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크고 많은 문제들이 있더라고요

단순히 게임중독이나 SNS왕따 정도 걱정했는데 말이죠

이 책은 받자마자 아이는 금방 다 읽었어요

그래서 몰랐던 사실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되고 안되고의 판단도 생긴 것 같아요

이 책은 비단 아이들만의 책이 아니라 생각했어요

분명히 아빠와 엄마도 함께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실제 사건사고에 대해서 나와 있어서 많이 놀라며 읽었어요

 

주제를 앞에서 제시하고, 만화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요

만화여서인지 아이가 더 흥미있게 읽더라고요

 

문제에 따른 해결방안을 제시해주며 마무리 되어지더라고요

 

또 실제로 일어난 사건 사고를 사례로 보여주는데 꽤 공감하는 부분이었어요

이럴 수도 있구나, 그럴 수 있겠다, 하면서 이해도 가면서 무심코 지내다가 혹독한 결과를 얻겠구나 싶더라고요

아이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포인트가 되기도 했어요

 

저도 참 많이 놓게 된 부분이 스마트폰 게임 인데요,

이제는 아예 못하게 막을 수 없는 영역이라고 판단이 되었거든요

약속을 잘 지켜가며 현명하고 지혜롭게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부모만 노력해서 될 문제가 아니고 가족 모두 노력해야겠지요

그런 부분을 가르쳐주고 도와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준 책이었어요

 

마지막 부분에 스마트폰 사용 규칙 작성란이 있어요

우리 매콤군은 학교와 학원 다녀와서 샤워후에 게임을 1시간 할 수 있어요

그 후에 숙제나 학습지, 문제집풀기와 독서 등을 하게 되고요

제 기준에 맞게 공부부터 하고 게임을 하라고 했더니 오히려 급한 마음에 과정과 결과가 좋지 않았어요

그래서 제가 생각을 아예 바꿔 큰 마음먹고 본인에게 계획표를 세워서 실천하라고 했지요

그랬더니 오히려 과정과 결과가 좋더라고요 :)

아이의 성향에 맞게, 엄마와 대화로, 바른 스마트폰 생활 해나가자고요~

혹시 문제가 발생했다면, 어려워하지 말고 가장 믿을 수 있는 부모님을 믿고 이야기할 수 있어야겠어요

그 문제에 대한 해결은 부모님,가족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시켜줘야겠고요

아이와 함께 꼭 한번은 읽어보고 이야기 나누면 좋을 책이라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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