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소설이 아닌 르포 기사 같은 느낌의 추리소설. 작품에 따라 기복은 있지만 기본적으로 믿고 보는 요네자와 호노부의 신작. 안녕 요정의 다치아라이가 성인이 되어 등장하는데 예상치 않고 봤다가 깜짝 놀랐다. 기레기가 아닌 기자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생각하는 그녀의 모습에 경의를 보낸다.
요네자와 호노부의 신작 소설!이 작가의 소설을 읽다 보면 장르가 어떤 것일지 짐작이 안간다. 이전작들을 보면 SF에서부터 추리, 호러 느낌까지 다양한 느낌인데 이 소설은 끝이 날 때까지 궁금하고 긴장하게 만든다. 결말이 약간 시시하게 끝난다는 느낌이지만 그래도 역시 요네자와 호네부의 소설은 믿고 볼 수 있음을 확인했다. 마지막으로 오타 발견!196쪽 비나이다 비아니다 발견비나이다 아닌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