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세균 혁명 - 생로병사의 비밀을 푸는 최후의 열쇠
데이비드 펄머터 지음, 윤승일.이문영 옮김, 윤승일 감수 / 지식너머 / 2016년 8월
평점 :
품절


사람이 살아가면서 언제부터 세균에 노출되었고 얼마나 많은 세균에 노출되어있는지 그리고 장속 세균이 건강에 얼마나 관여를 하고 있는지에 대해 거의 생각하지 않았던것 같다. 주변에서 장에 좋다고 하니 나도 먹여볼까라는 경쟁적인 마음으로 요쿠르트를 먹었고 티비광고를 통해 홈쇼핑을 통해 유산균들을 사들이며 먹었던 것 같다. 그런 행동들이 올바른 것이였는지 확인하고픈 마음에 읽게된 책인데 상당히 전문적인 느낌이 나는 책이였다. 태아에서 출생을 통해 세상의 세균들과 마주하게 되면서 유익균과 유해균에 둘러싸이면서 성장하게되지만 우리 몸에는 어떠한 균이라도 장단점이 있었음을 처음 알게되었다.예를들어 헬리코박터~균은 위장장애를 일으키지만 비만을 예방하기도 한다는 견해가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시중에 나온 유산균들도 좋은점만 부각되어 소비자를 현혹시키는데 모든 것들은 균형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게되었다. 이 책에서는 장내 세균이 뇌의 활동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하는데 어짜피 인간의 몸은 서로 연결되어있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저자가 외국인임에도 장에 좋은 음식으로 김치를 추천한 것도 특이한 점이였다. 물론 요쿠르트외 초절임 음식도 장에 좋은 음식으로 꼽혔다. 끝의 일주일식단은 외국인들의 밥상이여서 한국인들의 식단과는 좀 동떨어진 느낌을 갖게한다.

 

 

 


요즘 문제시 되고 있는 기습기 살균제를 보니 세균을 죽이기 위해 그토록 노력했던 것들이 사람을 죽이는 물질이라는 것을 알게되면서 미생물과 함께 공존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임을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장 속의 세균들을 많이 알게되고 서도 공존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는 것이 좋은 해결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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