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나요? - 민본 국가를 꿈꾼 조선 1 : 조선의 건국과 생활 문화 왜 그런지 정말 궁금해요 45
송찬섭 지음, 문종인 그림 / 다섯수레 / 2017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들이 역사에 관심을 가질 나이가 되었다.
아빠도 역사를 좋아했기에 자연스레 박물관에도 자주 가고
역사 관련 책도 읽어주기 시작했다.
역사를 알아갈수록 궁금한 것이 바로
'옛날에 어떻게 살았을까?'하는 궁금증이다.
 
민본 국가를 꿈꾼 조선 시리즈는
1권은 조선의 건국과 생활 문화
2권은 학문과 예술
3권은 대외 관계와 사회제도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책의 사이즈가 큰 만큼 글씨와 삽화가 커서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보기에도 손색이 없다.
 
조선은 건국부터 정치, 경제, 교육, 문화, 예술, 종교까지
민본의 가치 위에 세워졌다고 한다.
아이들이 궁금해할 만한 재미있는 질문과 명쾌한 답이
아이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역사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한다.  

 
우리가 읽어 본 1권은 조선의 건국과 생활 문화를 다룬다.
조선시대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그림과 사진이 많아 이해를 돕는다.
총 39문제의 질문이 있는데 평소 아이들이 궁금했던 질문이 눈길을 끈다.
 왕의 일과는 어떠했으며 왕은 공부를 했을까?
조선시대 왕은 참 바빴다.
이른 새벽에 일어나 웃어른께 인사를 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해서 공부하고 국정 논의하고 관료 선발,
 지방 관리 고충처리 듣고 저녁 먹고서도 낮 동안
미처 하지 못한 업무를 하고 대비와 왕대비에게
문안 인사를 하고 늦게 잠자리에 들었다고 한다.
하루 세 번 경연이라고 불리는 공부를 했는데
학자에게 가르침을 받기도 하고 토론을 하기도 했다.
특히 연산군은 공부를 하기 싫어해 경연을 금지하기까지 했고
정조는 학식이 뛰어나 신하들을 가르쳤을 정도였다고 한다.
 
관리는 어떻게 뽑고 일한 대가는 받았는지,
어떤 사람들이 양반이 되고고 노비가 되었는지
누가 가장 천대를 받았는지 계급화된 조선시대를 보며
민주화된 현재와 어떻게 다른지 나눠보았다.
 
불평등했던 조선시대 여성의 삶과
여성들은 과연 어떤 놀이를 했는지 역사 책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까지 들어 있다.
 
한국사에 관심을 불러 일으켜 주기 위해서
이런 책이 참 좋다.
그때 그 시절은 어떠했는지 알게 되니
아이들이 역사를 더 좋아하게 된다.
한국사에 관심을 보이는 아이들과 함께
읽어 보면 참 좋을 초등역사 입문서라는 생각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혼자 오니? 사계절 그림책
정순희 그림, 김하늘 글 / 사계절 / 2017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혼자오니? / 김하늘 글, 정순희 그림/ 사계절

 

"혼자 오니?"
옛 추억에 빠져들게 만드는 서정적인 그림책이다.
노란 유채꽃이 따뜻한 봄날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주인공 꼬마 경이의 옷차림을 보니 추억에 잠기게 한다.
 
덧대어 꿰맨 무릎, 그리고 검정 고무신
아마도 옷소매는 흘러내린 콧물을 닦느라 까매졌을 듯..
어린 시절 검정 고무신 신고 산을 쏘다니면
 놀았던 그 시절 나의 모습과 흡사하다.^^
 
 
형과 함께 들판에서 놀던 경이
뒤를 돌아 본 순간 형이 안 보인다.
형이랑 같이 가야 하는데...
 
꼭 형들은 이런 장난을 친다.
짓궂은 형님~~
 
경이는 용기 내어 처음으로 집에 간다.
형이랑 함께 다녔던 길을 생각해내며 말이다.
 
형처럼 어미젖을 먹고 있는 송아지 등을 살짝 만져본다.
펄쩍 뛰는 통에 경이는 깜짝 놀란다.
 
개울가를 건널 때면 손을 잡아 주던 형아가 없다.
그래도 용감하게 폴짝 뛰어넘고...
 
형이 했던 것처럼 민들레 꽃대를 꺾어 본다.
형처럼 잘 꺾어지지 않아 절반이나 민들레 꽃씨가 날아가 버렸다.
 
형이 있었으면 찔레 껍질도 벗겨주었을 텐데
혼자 벗겨보다 가시에 살짝 찔렸다.
그래도 처음 시도해서 먹어보는
찔레 순은 새콤달콤 맛있다.
 
어릴 적엔 찔레며 아카시아꽃이며 간식이
지천에 널렸었지...
 
형 없이 대나무 숲을 지나는 것도 처음이다.
뱀 나올 것처럼 으스스하지만
'나올 테면 나와보라지' 속으로 되뇌며
힘차게 달려간다.
 
 혼자서 모든 것을 해본 경이, 기특하고 사랑스러운 동생이다.
형은 혼자 가 버렸는 줄 알았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형은 경이의 뒤에서 경이가 혼자서 해낼 수 있기를 응원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니면 동생을 골탕 먹이려고 한 짓궂은 개구쟁이 형이었을 수도 있었겠다.ㅋ
 
책의 분위기상 전자라고 생각이 든다. 형의 시선으로 책을 다시 읽어 보니
형의 마음도 동생의 마음도 깊이 느껴진다.
 
자연친화적이면서 옛 추억을 회상하게 만드는 아름다운 그림도 책에 빠져들게 하는 요소다.
형 없이 처음으로 성공한 모든 경험들이 특별하게 다가왔을 것이다.
 
우리 아이들도 성장해 감에 따라 난생처음으로 도전하는 것들이 많다.
그러한 경험들을 경이처럼 잘 이겨낼 수 있게
경이의 형처럼 응원하고 지지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힐라볼라 둥둥둥
신나군 지음, 김성희 그림 / 비룡소 / 2017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판타지부터 SF까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아홉 편의 동화!!  
 
 아이의 수준에 맞춰 아빠도 함께 책을 읽어 간다.
아빠는 판타지나 SF 소설 같은 논픽션보다는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픽션을 좋아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힐라볼라 둥둥둥" 과
 같은 논픽션 소설을 읽어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상상력과 창의력이 자라야 할 시기이기 말이다.
 
초등 1학년이 읽기에는 글 밥이 조금 많다.
비룡소의 일공일삼 시리즈이니 3학년 정도 되면 읽을만하겠다.
 아빠가 먼저 읽어 보니 황당하면서 재미나다.
베드타임 스토리로 읽어주면 딱~ 좋을 것 같다.
 
힐라볼라 둥둥둥은 9편의 소설로 구성되어 있다.
 
주문을 외우면, 나도 아빠처럼 마법사가 될 수 있을까?
"힐라볼라 둥둥둥",
우리집 식탁을 찾아온 아주 작은 손님
 "푼푼이가 왔다",
그림이 살아 움직이는 놀라운 마법 이야기 
"삐리뽀라 삐리뽀",
다리가 불편한 승아와 마리오네트의 멋진 춤 공연 
"팝핀 마리오네트",
인간 사냥꾼 가족 앞에 나타난 맛있는 음식의 정체?
"푸딩 사냥꾼",
가면을 쓰고 외롭게 놀던 승호 앞에 나타난 새로운 친구들
"캡숑가면",
 파괴된 지구, 나는 동생을 무사히 만날 수 있을까?
"뭉게 뭉게",
로봇 의사 '닥터 한'을 찾아 온 특별한 증상의 환자
"닥터 한",
지구인을 찾아서 먼 우주를 여행한 쁘쁘와 띠띠 이야기
"쁘쁘 띠띠"
 
 판타지 동화부터 SF 동화까지 기발한 소재로 이야기를 만들었다.
제목만 들어도 내용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내용도 신선하고 일러스트도 참 따뜻하다.
오랜만에 아이들 동화를 읽어본다.
현실 속에 바쁘게 살다 아이들의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랄까?
교훈적이고 예측 가능한 결말은 하나도 없다.
아홉 편 모두 다양한 생각을 하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는 이야기다.
 
가장 마음에 와닿은 동화는 아빠 이야기라 그런지
'힐라볼라 둥둥둥' 
아빠는 하늘을 나는 마법을 가진 마법사.
아이도 아빠의 재능을 물려받았는지 카드 마법에 관심이 많다.
아빠는 하늘을 날아다니는 신기한 마법을 가지고 있지만
가끔 안될 때도 있다.
엄마는 그런 아빠를 항상 응원하고 지켜봐 준다.
돈을 많이 못 벌어와도 말이다.ㅋ
한 번은 너무 잘 날아서 구름 위로 날아가 버린 적이 있었다.
관중들은 환호했지만 엄마와 아이는 큰 걱정이다.
아빠의 마법이었을까?
아이의 주문이 통한 것이었을까...
 
마법 같은 이야기가 가득한 힐라볼라 둥둥둥.
책을 읽어 가면서 상상되는 상황이 재미있다.
아이와 함께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기에 참 좋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4차 산업혁명, 미래를 바꿀 인공지능 로봇 - 생각하는 컴퓨팅 및 움직이는 컴퓨팅 기술 도래
이세철 지음 / 정보문화사 / 2017년 8월
평점 :
절판


4차 산업혁명, 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인공지능(AI)!!

경험해 보지 못한 것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은 그것을 어떻게 이해하고 대비하는냐에 따라 기회로 바뀔 것이다.

이 책은 인공지능의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현재와 미래 인공지능로봇의 발전방향을 예측한다.

 

학교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여 코딩 교과를 실시한다고 하는데 과연 코딩 교육이 필요한지 의문을 던진다.

코딩 기법을 당장 배우기보다는 논리적인 사고를 배우기 위해 수학문제를 더 푸는 게 낫다면서 말이다.

앞으로 수학이라는 교과가 더 중요해질 것이라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인공지능과 인공지능이 무엇인지, 영화를 통해 비친 인공지능 로봇은 어떠한지 살펴보고

현재 인공지능 로봇의 사례와 앞으로 어떤 기술 변화가 있을지 예측해본다.

 

인공지능이 발전함에 따라 사회, 경제 구조의 크게 변화하는데 특히 교육의 구조 변화가 눈길을 끈다.

그동안은 3차 산업혁명에 부합되기 위한 대량생산과 소비를 기반으로 하는 암기 위주의 교육이 중심이었다.

 교육의 목표도 산업사화 인력 공급이었다. 하지만 인공지능 로봇으로 인한 사회 구조 변화로 인해

교육의 방향은 시험 위주의 방향에서 생각의 힘을 키우는 교육으로 변해야 한다.

모범 답안은 이제 인공지능이 더 정확히 찾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인공지능로봇으로 대체되는 직업과 새롭게 생길 직업도 전망해본다.

 

인공지능로봇 기술 확대는 양극화를 진행시켜 중산층 비중을 축소시킬 것이라고 한다.

인공지능 로봇에 세금을 부과하여 사회에 환원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결론은 변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과 같은 방법으로 미래를 이끌어 갈 수가 없다는 것이다.

간결하게 미래시대에 대한 중요한 정보와 방향을 잡아주는 길잡이 같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버지가 아들에게 꼭 해 주고 싶은 말 - 아버지, 아들에게 편지를 쓰다
김항기 지음, 황기홍 그림 / 국민출판사 / 2017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와 소통, 편지만큼 강력한 것이 있을까

어떤 육아서를 통해 아빠들이 자녀들과 편지를 통한 소통을 강추했던 기억이 난다.

큰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는데 몇 번이나 써주었는지 가물가물하다.

반면에 아이들은 참 편지를 잘 써준다. 어린이집에서도 써오고 집에서도 놀다가 써주고...

초등학교에 들어가니 빈도는 줄어든다.ㅋ

 

아빠 입장에서 딸램과의 소통은 잘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막둥이 아들램과는 어떻게 소통을 할까...

요즘엔 무조건 아빠 손을 이끌고 밖으로만 나가자고 한다.

지금 아이와의 소통은 놀이다. 날마다 이러니 피곤한 날은 쉽지 않다.ㅋ

그래도 아빠와 함께한 하루하루가 쌓여 소통의 통로가 생길 테니 오늘도 함께 논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은 아버지가 아들을 다 성장시킨 입장에서

어린 시기부터 스무 살 된 아들에게 편지를 통해 소통하는 이야기다.

 

아들에게 쓰는 아빠의 편지는 사과로 시작된다.

아빠 펭귄도 알을 낳기 전에 준비를 하고 새끼를 맞이하는데

아빠는 아빠가 되기 위한 마음의 준비도 아기를 키우기 위한 공부도 하지 않았다며...

심히 공감이 가는 대목이다.

 

아장아장 걷던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어 입학하던 날의 감격, 그리고

게임, 외모, 공부로 고민에 빠질 그날 어떻게 이야기를 해주면 좋을지를

미리 생각해보게 된다.

친구 사귀는 법, 꿈을 잡는 법, 리더가 되는 법 등

아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이야기들이 구구절절 들어 있다

나중에 아이에게 편지를 써줄 때 참고해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