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한국사, 그날 세계는 (사건VS사건)

글로벌 한국사, 그날 세계는 : 사건 vs 사건 - 이원복과 신병주의 시시콜콜 역사토크 ㅣ 글로벌 한국사, 그날 세계는
이원복 외 지음, KBS 글로벌 한국사 그날 세계는 제작팀 엮음 / 휴머니스트 / 2016년 5월

[글로벌 한국사, 그날 세계는]

[먼나라 이웃나라]로 유명한

이원복 덕성여대 총장,

kbs [역사저널 그날]에서

처음 봤던 건대 사학과 신병주교수.

 역사에 관심을 두는 사람이라면

이 두분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 같다.

어떤 역사책보다 시원하고

명쾌하게 풀어주는

두분의 역사이야기는

관심이 없던 사람도

역사에 관심을 두게 만들 것 같다.

운전중 팟캐스트로 종종 들었던

[글로벌 한국사, 그날 세계는]

이 책으로 출간되었다.

집중하지 못하고 흘려들은 때가

많았는데 책으로 다시

 읽으니 아주 재밌다.

읽으면서도 구어체의 문장들이

 방송을 듣는 것처럼

생생하게 전달된다.

[글로벌 한국사, 그날 세계는]

책 제목처럼 우리나라 역사를

이야기 해주고 비슷한 시대나

비슷한 인물의 세계사를 비교해가며

들려주는데 신기할만큼 닮아

있는 역사속 사건과

인물에 신기하고 놀랍다.

따로따로 놀던 한국사와

세계사가 이어지니 더욱 그렇다.

한국사의 시작은 475년,

백제이야기부터 시작한다.

무령왕릉의 발굴과 트로이 발굴을

비교해보면서 우리유산뿐 아니라

세계유산도 함께 접하게 된다.

불국사는 성 소피아 성당과

후삼국의 분열은 프랑크 왕국의 분열과

고려 무신정권은 일본 무사정권과

비교하면서 같은 듯

다른 우리역사와 세계사를

함께 이해하게 된다.

우리역사의 시기와 세계역사의

시기를 비교해가며 이해할 수

있는 것이 글로벌 한국사의 묘미다.

계유정난 vs 콘스탄티노플,

기묘사화vs 종교개혁,

임진왜란 vs 백년전쟁,

정묘호란 vs 프로이센-오스트리아,

병자호란 vs 프로이센-프랑스

등 역사를 이해할 때

변화의 포인트가 되는

사화나 전쟁들도 세계사와

연관되어 볼 수 있다.

비슷한 전쟁사를 함께

볼 수 있어서 유익하다.

역사를 공부하다보면

그때 세계는

어떤 상황이었을때가

문득 궁금해질때가 있다.

이 책이 바로 그러한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책이다.

우리역사와 세계사가

소통하고 호흡하는 듯

서로 너무 닮아 있다.

‘역사공부는 이렇게 어어서

알아가면 재밌구나’라고

 알려주는 것 같다

초등수학 전과정 절대개념233

초등수학 전과정 절대개념 223 (2018년용) - 새 교육과정 반영
꿈을담는틀 수학 연구소 엮음 / 꿈을담는틀(학습) / 2016년 6월

아빠 어릴적엔 초등학교 산수가

언제 수학으로 바뀌었나?

 중학생때 산수에서

수학우로 바뀐거 같은데... 

 

초등학교 들어가자마자

수학을 배운다고 하니

더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ㅋ

 

참 오랜만에 수학문제를 본다.

아빠가 배울때랑 어떻게

변했나 궁금해서 초등수학

개념 문제를 살펴본다.

 

 

 

 

 

 

 

 

초등학교 수학은

수와연산, 도형, 측정

확률과 통계, 규칙성

5개 영역으로 구분된다.

 

[초등수학 전과정 절대개념 223]은

초등수학을 학년 구분 없이

영역별로 연계해서

학습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초등 전과정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초등수학을 복습하고 싶은

 예비 중학생이나

개념을 영역별로 공부하고 싶은

초등생에게 좋을 듯하다.

 

 

 

 

 

영역별로 공부할 수 있게 되어서

수학사전처럼 이전 학녀에서

배웠던 내용 중 원하는 부분을

찾아서 학습할 수 있다.

 

5가지 영역을 배우기 전엔

필수개념에 대해

알아볼 수 있게 되어 있다.
 

 

 

 

 

필수 개념과 개념문제

실력을 키우는 마무리문제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핵심개념을 요약정리.

꼭 알아야 할 문제들.

해당 개념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게

표나 그림으로 제시.

공부한 날과 각 문항의

정답과 오답을 체크하여 확인할 수 있다.
 

 

 

 

 

실력을 키우는 마무리 문제에는

마무리 문제와

문제와 연관된 개념을 링크해 두었다.

시험에 출제되는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부록으로 해답지와

반편성 배치고사 예상문제가

들어 있다.

 

 

 

아이들과 함께 배우고픈 아빠도

요 책으로 초등수학 개념정리해둔다.ㅋ

아빠도 어렵게 배웠던 수학~~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배우게 될지

궁금타....

행복을 나르는 버스

행복을 나르는 버스 - 2016 뉴베리 상 & 칼데콧 명예상 수상작 ㅣ 비룡소의 그림동화 239
크리스티안 로빈슨 그림, 맷 데 라 페냐 글, 김경미 옮김 / 비룡소 / 2016년 5월

행복을 나르는 버스?

그 버스는 어떤 버스일지 궁금해진다.

그림책계에서 알아주는 칼데콧상과

뉴베리상을 동시에 수상하고

2015년 올해의 책으로 여기저기서

추천을 받았다니

 기대감이 더 커졌다.

손자가 할머니가 교회에서

예배들 드리고 나올쯤 비가 온다.

모든게 궁금한 손자.

할머니께 비가 왜 오는 것이냐고 묻는다.

목이 마른 나무가 굵은 빨대로

 비를 쭉쭉 마시고 있지 않냐고 답해준다.

하지만 손자는 빨대가 보이지 않는다.

자연을 그렇게 바라보는 할머니의

시선이 참 행복해보인다.

할머니와 버스를 기다리면서

우린 자동차가 왜 없냐는 질문에

할머니는 불뿜는 악어 버스와

 마술을 보여주는 운전사 아저씨가

있지 않냐고 말해준다.

말해준다.

버스안에는 여러 사람이 타고 있다

눈을 보지 못한 사람,

음악듣는 형들,

음악을 연주하는 사람,

점박이 강아지까지...

버스 안에서의 평온한 일상이

참 행복하게 느껴진다.

버스는 목적지에

할머니와 손자를 내려준다.

좀 지저분한 골목을 지나

할머니와 도착한 곳은?

할머니와 손자 시제이는

좋은 일을 의미있는 일을 마치고

다시 버스를 기다린다.

행복을 나르는 버스를...

할머니와 어린 손자가 목적지까지

가는 동안 경험하는 일들을 통해

행복이 무엇인지를 느끼게 된다.

버스안에서 만나는 생김새가 다른

사람들의 모습은 모두가 달라도

함께여서 행복하다는 의미을 담고 있다.

"아름다운 것은 어디에나 있단다

늘 무심코 지나치다 보니

 알아보지 못할 뿐이야..."​

​할머니의 감동적인 한마디가

삶을 살아온 지혜와 연륜을 말해준다.

손주 시제이는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할머니의 시선이

신기하기만 하다.​

​독서 활동지가 함께 있어

책을 다 읽은 아이들의 생각을 옅 볼 수 있다.

내가 살고 있는 마을과 나를 기분 좋게

하는 것들도 그려보고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었다.

오늘은 아이들과 버스를 타고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절제된 듯 하면서 감성이 풍부한 글과

따뜻한고 화사한 그림이

일상의 행복을 잘 전해준다.

아이스크림여행

아이스크림 여행 ㅣ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47
피터 시스 글.그림, 최현미 옮김 / 시공주니어 / 2016년 6월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게 만드는 그림책...

딸램이 이 책을

보고 정의했다.ㅋ

 

아빠도 사실

아이스크림은 좋아한다.

하지만 아이스크림의

 유해성을 알기에

자주 사주지는 않고

특별한 날에만 먹는다.

 

하지만 요즘엔 건강식으로

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들어

먹기도 한다.

 

여하튼 아이스크림에 대해

흥미를 유발하게 만드는

재미있는 그림책

[아이스크림여행]

 

 

 

 

 

 

주인공 조의 할아버지는

조의 여름방학때 특별한 여행을

즐길것이며 그때 배운 것들을

이야기 해달라고 편지한다.

 

조는 할아버지께 배운 이야기를

편지 형식으로 쓰는데

그 모든 것을 아이스크림을

통해 배운다.

 

낱말도, 수학연산도,

심지어 역사까지...ㅋ

 

공부가 아이의 관심과 이어질때

살아있는 지식으로 아이에게

전해진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예비 초등인 딸램에게

학교에서 배울 내용들을

미리 선행학습시키는 것보다

좋아하는 것을 통해

관심사를 넓혀주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요즘 처럼 냉장고가 없던 과거에는

아이스크림을 어떻게 먹을 수 있었을까?

자연스레 궁금증이 생긴다.

 

아이스크림의 역사를 보면서

과거엔 아이스크림이

왕족과 귀족들만 먹던

고급간식이었음을

알 수 있다.

 

그 귀한 간식이었던

아이스크림을

우린 이렇게 자주, 많이

먹을 수 있다니..

 

 

 

아이스크림이 좋아 온세상이

아이스크림으로 보이는 조.

아이들의 집중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참으로 놀랍다.

 

아이들이 좋아해주는 것을

존중해주는 것이

참 중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아이들의 눈높이로

아이들과 함께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바라보는 시선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여튼 이 책을 보고

우리 딸램들은

아이스크림을

더 좋아하게 되었다..ㅋ

기쁨을 더 풍성하게 하라

기쁨을 더 풍성하게 하라 - 감옥으로부터 온 기쁨의 서신 ㅣ 빌립보서 2
화종부 지음 / 두란노 / 2016년 6월

[기쁨을 더 풍성하게 하라]

“기쁨이 없는 사랑은

금방 시듭니다.

예수님을 만났어도

내 안에 기쁨이 없다면

더 이상 예수님을 사랑하는게 아닙니다.

당신 안에는 예수님만으로

충만한 사랑과 기쁨이 있습니까?”

빌립보서는 사도바울이

감옥안에서 빌립보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다.

절망의 장소 감옥에서

희망의 편지를 쓸 수 있었던

사람 사도 바울.

이 기쁨의 편지가 희망이

단절된 감옥에서 쓰여졌다는

사실에 복음의 위대함을 본다.

[기쁨을 더 풍성하게 하라]는

저자인 화종부 목사님이

남서울교회에 부임하면서

강해한 빌립보서 두 번째

이야기를 엮었다.

직접 설교한 내용을 담았기에

직접 설교를 듣는듯한

생생함이 구어체적인

문체를 통해 전해져온다.

화종부 목사님이

처음 만난 성도들에게

가장 처음 전한 메시지는 기쁨이다.

기쁨이 성도들이 삶을

살아가게 하는 힘이되기 때문일 것이다.

신앙생활을 처음 시작하며

주님을 만난 사람은

주님의 나를 향한

놀라운 사랑에 밀려오는

기쁨을 주체할 수 없다.

그 기쁨이 너무나 커

감격으로 다가오면 삶을

살아가는 방식인

가치의 변화가 시작된다.

삶의 변화를 동반하게 된다.

“주님 때문에 잃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잃으십시오.

주님 한 분만 얻을 수 있다면,

주님과의 바른 관계안에서

온전히 주님을 얻고 누릴 수 있다면

어떤 것을 잃어도

하나도 아깝지 않습니다.

주님 때문에 대가를 지불할 줄 알고,

주님 때문에 잃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성도들이

나와야 세상이 달라집니다.”

-60p.

복음으로 세상을 변화시킨

사람들은 주님이 주시는

기쁨이 충만한 사람들이었다.

가치가 변화고 삶이 변하여

주님을 위해 대가를 지불한 사람을

통해 주님은 역사하신다.

그 기쁨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주안에 있다.

몸된 교회인 공동체 안에 있다.

사도바울이 감옥에서까지

성도들에게 기쁨을 강조한 것은

그만큼 기쁨을 쉽게

잃어버리기 때문일 것이다.

삶의 풍파와 수많은 문제들은

마음을 흔들어 성도들은

기쁨을 빼앗긴다.

기쁨이 성도의 삶을 살 수 있게

하기에 감옥에서까지

성도들에게 기쁨을 잃지

말라고 권면하는 것이다.

빌립보서를 보면서

바울과 성도들의 과의

환경을 뛰어 넘는

한 몸 된 교제를 본다.

하나님의 인도하시는

그 비전의 길을 함께

가자고 권면한다.

그리스도께서 주신 사랑을

나누는 일은 목회자

한분의 일이 아니다.

성도들과 함께 할 때 가능하다.

그것이 동역의 힘이다.

바울과 성도의 관계처럼

이 시대에 목회자와 성도들간의

끈끈한 교제가 계속되어야 한다.

조국교회가 다시 일어나는 힘이

바로 그리스도를 통한

신뢰와 동역에서 비롯될

것이라 생각된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항상

되돌아 보면 점검해야겠다.

내가 하는 신앙생활이

은혜안에 있는가.

기쁨이 있는가...

기쁨이 있다는 것은

사랑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내를 생각만 해도

기쁨이 흘러나오는 것은

내가 아내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다는 것이다.

주님을 생각할 때 내 안에 기쁨과

충만한 사랑이 날마다

지속 되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