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은 용감한 양치기였어요 다윗은 내 친구 1
피오나 스미스 지음, 에이미 반스 그림 / 생명의말씀사 / 201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윗은 내친구 시리즈 첫번째 이야기

"다윗은 용감한 양치기였어요"

 

 

 

 

 

[다윗은 내친구 시리즈]는 성경속의 인물인 다윗을 아주 친근한 친구처럼 느끼게 해준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 다윗, 주님의 임재를 사모하는 다윗은 많은 이들의 신앙 모델이다.

어릴적부터 다윗을 친근하게 느낀다면 참 좋을 것 같다.

영어와 친숙해지도록 영문도 함께 수록되어 있어서 영어와 한글로 함께 읽어줘도 좋아한다. 

 

베들레헴 근처 농장에 살고 있는 다윗. 형이랑 누나들은 언제나 부모님 일을 돕느라 바쁘다.

다윗은 막내라 하는 일이 없어 심심했다. 누구도 다윗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다.

  

 

 

 

 

그러던 중 아빠는 용감한 아들만 할 수 있는 일이라며 다윗에게 양을 지키는 일을 맡긴다.

자꾸 무시무시한 짐승들이 양을 헤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다윗은 지체 없이 승낙했지만 형들은 그 짐승들이 얼마나 무서운지 겁을 줘 순간 멈칫한다.

 

 

 그순간 다윗은 하나님께 기도한다. 어려움에 순간에 지혜를 구하는 다윗의 모습, 결정권을 주님께 내어 드리는 모습이 정말 멋지다. 

하나님은 할 수 있다는 응답을 주신다. 형누나들이 잠자리에 들때 다윗은 물매와 돌을 들고 양들을 지킨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밤을 지키는 다윗...

 

 

 

 드디어 나타난 무시무시한 짐승들....

단숨에 짐승에게 물매를 날리는 다윗...

정말 흥미진진하다.

성경에서는 물매라고 이야기하지만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새총으로 그려놓았다.

 

 

 하나님이 도와주시면 가능하다는 다윗의 고백이 울림이 되어 돌아온다.

이 성경은 어린이만 읽기에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아빠도 다윗의 어린시절로 함께 여행을 떠난 기분이 들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았던 다윗.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보호하신다는 것을 믿었던 다윗.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키시고 사랑하신다는 그 마음을 아이들에게 전해줄 수 있는 아주 좋은 성경그림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